호세아 12장 1-6절
3. 너의 하나님을 바라라
3. 너의 하나님을 바라라
사람에게는 3가지 눈이 있다. 첫째, 밖을 보는 눈인 ‘육안’이다. 육안으로는 육신 세계와 지식 세계를 본다. 육안이 결여되면 무지에 빠지고 육안에 너무 매몰되면 탐심에 빠진다. 둘째, 안을 보는 눈인 ‘심안’이다. 심안으로는 내적인 아름다움을 본다. 심안이 결여되면 만족감을 잃기 쉽고 심안에 너무 매몰되면 정신이 병들기 쉽다. 셋째, 위를 보는 눈인 ‘영안’이다. 영안이 결여되면 영원한 형벌을 받고 영안에 너무 매몰되면 헛된 신비주의자가 된다.
3가지 눈이 다 지혜롭게 열려야 하지만 특히 위를 보고 하나님을 보는 영안이 열려야 한다. 영안이 열리면 자연과 일상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다. 요한 웨슬레는 자연을 통해 하나님을 발견하고 1735년 12월 10일 일기에 이렇게 적었다. “영국을 떠나 미국으로 항해할 때 해변에 높이 치솟은 절벽의 장관을 보면서 하늘을 손뼘으로 재고 바다를 손에 쥐고 계신 그분에 대한 강렬한 생각이 치솟았다.”
성도가 하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은 결코 돌아선 등을 보이지 않으신다. 그때 세상 정욕을 극복할 수 있는 신비한 힘이 생긴다. 하나님은 성도에게 육적인 순결과 영적인 순결을 동시에 요구하신다. 육적인 순결은 인생의 행복을 위해 요구하시고 영적인 순결은 영생의 축복을 위해 요구하신다. 오소리는 자기 털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목숨을 버린다. 그런 순결한 마음으로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라. <20.7.28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