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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을 따르라 (미가 1장 1-2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0-06-05
미가 1장 1-2절
1 유다의 왕들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모레셋 사람 미가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 곧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관한 묵시라 2 백성들아 너희는 다 들을지어다 땅과 거기에 있는 모든 것들아 자세히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증언하시되 곧 주께서 성전에서 그리하실 것이니라
사명을 따르라 (미가 1장 1-2절)
 < 사명을 따르라 >
 
   미가는 유다 11-13대 왕인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활동했다. 당시에 앗수르에 의한 국가적 위기가 심대했고 정치와 종교 리더는 물론 백성들에게도 불의와 부도덕이 만연했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려면 욕을 먹고 고난을 당할 각오를 해야 했다. 그래도 그 사역을 마다하지 않았다. 왜 그랬는가? 하나님이 자신을 그 일로 부르셨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사명이란 하나님이 나를 어떤 일로 부르셨다는 확신을 가지는 것이다. 그 사명을 따를 때 하나님의 쓰임 받는 인생이 된다.
 
   왜 내가 존재하게 되었고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되었는가? 나에 대한 하나님의 뚜렷하고 거룩한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우연히 존재하게 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나를 만드셨고 지금의 자리로 보내셨다. 그러므로 어떤 현실과 처지에 있어도 나를 비하하지 말라. 남의 무시를 무시하라. 누구에게나 있는 나만의 사명을 찾아 일하라. 나는 시간이 흐르면 닳아서 비참하게 버려질 인생이 아니라 닦여서 빛나게 쓰임 받을 인생이다.
 
   생각할수록 아찔하게 만드는 우주는 물론 감탄하게 만드는 인생도 저절로 창조딘 것이 아니. 사람 속에서 무수한 정신을 솟구쳐내게 하는 무한한 영혼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나는 하나님이 창조하셨다. 나는 우연히 생긴 피조물이 아니다. 사람들이 욕정을 따라 사는 이유는 육신 이상의 존재임을 인식하기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육신 이상의 존재로서 하나님이 친히 창조하고 사명을 주어 이 땅에 보내신 존재다.
 
   누군가가 죽음을 앞둔 성현에게 “어떻게 장사지낼까요?”라고 묻자 그 성현이 대답했다. “아무렇게나 하되 나를 꼭 붙잡고 내가 도망가지 않도록 조심하시오.” 그 성현은 죽음 너머의 세계를 보면서 몸을 잠깐의 거주지처럼 인식했다. 나는 육신적인 나, 사회적인 나, 그리고 사명적인 나가 있다. 참된 나는 육신적인 나만이 아니다. 육신적인 욕망만을 위해 산다면 사는 것이 아니라 그저 존재하는 것이다. 참된 나는 내 육신이 사회와 역사 속에서 내 사명을 발견할 때 얻어진다.
 
  < 말씀을 들으라 >
 
   미가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가장 먼저 “들으라.”는 말씀을 반복해 강조했다. 특히 성전에서 선포되는 주님의 증언을 들으라고 했다. 듣는 것은 축복의 전조이고 듣지 않는 것은 심판의 전조라는 뜻이 내포된 말씀이다. 말씀을 잘 듣고 내가 가야 할 길로 가라.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거나 말하는지 너무 연연하지 말라. 사람의 말도 지혜롭게 잘 들으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넓은 수용성을 가지고 더욱 잘 들어야 한다. 하나님은 축복 전에 말씀에 먼저 열리기를 원하신다.
 
   말씀을 들으라는 것은 결국 말씀에 순종하라는 뜻이다. 말씀을 귀로도 잘 듣고 행동으로 잘 연결시키라. 인생에서 말씀이 끊어지는 것은 큰 위기다. 특히 교회에 나오면서도 말씀을 잘 듣지 못하고 남에 대해 잘 판단하는 것은 더욱 큰 위기다. 말씀을 남도 들어야 하지만 먼저 내가 들어야 할 말씀으로 여기라. 귀를 기울여 말씀 듣는 것을 입을 활짝 열어 말씀을 먹는 것처럼 할 때 하나님은 넘치는 축복을 내려주신다.
 
   어미 새가 새끼에게 먹이를 줄 때는 스스로 입을 가장 크게 벌린 새끼에게 준다. 하나님도 내가 스스로 입을 넓게 열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온전히 의지하며 입을 벌리면 하나님이 채워주신다. 하나님은 좋은 것에 나의 귀와 입과 마음을 여는 만큼 주신다. 하나님은 강제로 열게 하지 않으시기에 스스로 열어야 한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지만 그 사랑이 구체적인 열매로 나타나려면 내가 좋은 것을 받아들이도록 열어야 할 것을 넓게 열어야 한다.
 
   사랑하는 것은 같아도 사랑받는 것은 같지 않다. 받을만한 준비가 될 때 더 받는다. 열린 마음으로 기쁘게 감사하며 받으면 더 주고 싶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도 어떤 마음과 태도로 받느냐가 중요하다. 받아들이는 귀와 입과 마음이 좋아야 한다. 귀를 기울이고 입을 넓게 열고 열린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는 비결이다. 대화를 할 때 말을 잘 받아들이는 사람과 대화하고 싶듯이 하나님도 말씀을 잘 들을 때 은혜와 축복 가운데 쓰임 받는 인생으로 삼아 동행해 주신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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