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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받는 기도의 원리(2) (요나 4장 5-11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0-06-04
요나 4장 5-11절
5 요나가 성읍에서 나가서 그 성읍 동쪽에 앉아 거기서 자기를 위하여 초막을 짓고 그 성읍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를 보려고 그 그늘 아래에 앉았더라 6 하나님 여호와께서 박넝쿨을 예비하사 요나를 가리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머리를 위하여 그늘이 지게 하며 그의 괴로움을 면하게 하려 하심이었더라 요나가 박넝쿨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였더니 7 하나님이 벌레를 예비하사 이튿날 새벽에 그 박넝쿨을 갉아먹게 하시매 시드니라 8 해가 뜰 때에 하나님이 뜨거운 동풍을 예비하셨고 해는 요나의 머리에 쪼이매 요나가 혼미하여 스스로 죽기를 구하여 이르되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니이다 하니라 9 하나님이 요나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 박넝쿨로 말미암아 성내는 것이 어찌 옳으냐 하시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성내어 죽기까지 할지라도 옳으니이다 하니라 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11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응답받는 기도의 원리(2) (요나 4장 5-11절)
 3. 땀 흘리며 기도하라
 
   요나는 니느웨의 회개와 재앙 면제를 일시적인 조치로 여겼을 것이다. 즉 니느웨의 회개가 진짜 회개가 아닌 잠시 재앙을 피하려고 회개한 척 한 것이고 의로우신 하나님이 결국 니느웨를 심판하실 것이란 기대도 했을 것이다. 그런 기대를 품고 하나님이 어떻게 하시는가를 알고 싶어 성읍에서 나가 성읍 동쪽에 앉아 거기서 자기를 위해 초막을 짓고 성읍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를 보려고 그 그늘 아래에 앉았다(5절).
 
   그때 하나님이 박 넝쿨을 예비해 요나를 가리게 하심으로 그의 머리에 그늘이 지게 하셨다. 요나가 박 넝쿨로 인해 크게 기뻐했다. 그때 요나가 니느웨가 어떻게 되는지를 보려고 앉았던 성읍 동쪽은 니느웨 성을 굽어볼 수 있는 고지로서 수풀이 없었기에 땡볕에서 지켜봐야 했는데 마침 2가지가 요나에게 그늘을 제공했다. 요나가 직접 지은 초막과 하나님이 예비하신 박 넝쿨이다.
 
   시련의 광야를 이겨내려면 2가지가 필요하다. 내가 노력해 얻은 산물과 하나님이 은혜로 예비하신 선물이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 없으면 광야의 시련을 이길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게으르게 하늘의 선물만 달라고 기도해도 안 된다. 나도 힘써 초막을 짓고 좋은 산물을 얻으려고 땀을 흘리면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은혜의 선물을 내려주신다.
 
   유대인은 농부의 땀을 고귀하게 보았다. 선천적인 재능과 기술이 후천적인 눈물과 땀을 능가할 수 없다. 복된 삶을 원하면 불면의 밤과 수고의 땀을 앞세우라. 땀은 정직의 상징이고 산물이다. 참이 없는 가짜 뉴스보다 땀이 없는 가짜 축복이 더 무서운 것이다. 땀이 없이 얻는 것들이 수많은 정신과 인격을 망쳤다. 은혜를 중시하다가 땀의 가치를 경시하지 말라. 땀 흘림은 성도가 져야 할 십자가의 일부다. 피 흘림이 없으면 사함이 없지만 땀 흘림이 없으면 행복이 없다.
 
  4. 사랑하며 기도하라
 
   요나가 지은 초막만으로는 직사광선을 다 피할 수 없었는데 하나님이 초막 위에 급속히 박 넝쿨을 자라게 해서 직사광선을 피하게 하셨다. 그런데 이튿날 새벽에 하나님이 벌레를 예비해 그 박 넝쿨을 갉아먹게 하자 박 넝쿨이 곧 시들었다(7절). 그런 상황에서 해가 뜰 때 하나님이 뜨거운 동풍까지 예비해 요나의 머리에 쪼이게 하자 요나가 혼미하여 스스로 죽기를 구하여 성난 어조로 말했다. “하나님!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낫습니다.” 그의 감사는 하루도 가지 못하고 또 반항적인 불평을 터뜨렸다.
 
   그때 하나님이 말씀했다. “네가 이 박 넝쿨로 말미암아 성내는 것이 어찌 옳으냐?” 요나가 반항하며 대답했다. “제가 성내어 죽기까지 할지라도 옳습니다.” 박 넝쿨 하나에 목매다는 모습을 보라. 그때 그 상황을 허락한 하나님이 마지막으로 교훈적인 메시지를 주셨다. “네가 수고도 아니했고 재배도 아니했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 넝쿨을 아꼈거든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않겠느냐?”
 
   하나님이 박 넝쿨 사건을 통해 주시려는 메시지는 생명의 소중함이다. 기도할 때 원수조차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지고 기도하라. 특히 생명을 사랑하라. 사람들은 하룻밤에 시들어버릴 수 있는 돈과 권력과 명예 같은 박 넝쿨을 사랑하지만 하나님은 <요나>를 통해 약자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기본적으로 필요하고 사랑이 새로운 세상 건설의 핵심 요소이자 기도 응답의 핵심 요소임을 여운이 남는 질문으로 교훈하셨다.
 
   요새는 돈이 우상처럼 되어서 영혼을 위해 돈을 수단으로 삼기보다 돈을 위해 영혼을 수단으로 삼는다. 사람을 가격이 아닌 인격으로 평가하라. 원수 같은 사람도 귀하게 여기면서 사람의 귀한 가치를 깊이 인식하라. 하나님이 주신 것을 하나님과 사람을 위해 잘 쓰지 않으면 결국 시든 박 넝쿨처럼 된다. 늘 영혼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할 때 그 기도가 능력 있는 기도가 되고 그렇게 살 때 능력 있는 인물로 우뚝 서게 된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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