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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예언자가 지극히 주의하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이다. 그 말의 엄중함을 인식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내세워 한 말은 하나님의 가슴에서 나와 사람의 가슴으로 뚫고 들어갈 정도의 말이다. 그 진중한 의미도 모르고 참된 믿음도 없이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물러가라!” 하고 습관적으로 주문 외우듯이 하면 오히려 심판을 받는다. 찬양과 경배도 믿음 없는 감정적인 찬양과 경배가 있고 기도도 믿음 없는 기도가 있다. 바탕에 믿음이 없으면 찬양과 기도에 아무런 역사도 나타나지 않는다.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았다.”라고 하면서 성경에 없는 말을 하는 것도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신령하게 보이려고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이 계시하셨는데 오늘 동쪽으로 가면 좋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이제 한 달 안으로 결혼 배우자를 만날 것입니다.” 그런 언행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것이다. 가짜 계시는 남발하는 사람도 심판받지만 믿는 사람도 심판받는다.
또한 ‘함부로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맹세하는 것’도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것이다. 예수님은 “도무지 맹세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셨다(마 5:34). 맹세는 완벽하게 지킬 수 없고 대개 거짓말이 되기 때문이다. 말할 때는 결과도 생각하라. 내 말을 남이 잘 이해했는지에 대해서만 신경 쓰지 말고 일단 진실을 말하고 그다음은 하나님께 맡기라. 누구도 남을 완벽하게 설득시킬 수 없고 내 뜻을 완벽하게 전할 수 없다. 그래도 진실하면 선한 열매가 나타난다. 진실이 무섭고 강한 것이다.
말의 남용을 주의하라. 맹세는 더욱 주의하라. 피를 걸고 한 약속인 맹세를 남발하면 정말 피를 흘릴 날이 온다. 맹세하지 말고 맹세하는 것 같은 어투도 주의하라. 사람은 맹세를 지킬 능력이 없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겠다고 말할 때는 진실이었지만 나중에는 부인해서 결국 거짓말한 셈이 되었다. 거짓말을 주의하고 말보다 삶으로 승부하라. 사람의 인격은 그가 한 약속과 함께 세워진다. 약속을 밥 먹듯이 깨고 약속한 후 언제 그랬냐며 시치미를 떼면 인격의 값이 떨어진다. 진실의 수준이 인격의 수준이다.
약속을 힘써 지키라. 세상은 의리가 없어도 자신은 의리와 약속을 지키라. 물론 맹세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좋은 맹세도 많다. 문제는 그것을 지키지 않고 지키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맹세코”라는 말을 자주 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것이다. 결국 입으로 맹세와 약속을 많이 남발할수록 죄의 가능성은 커지고 인격의 품질은 떨어진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이름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라. <20.5.21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