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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장이가 보통 연장을 만들 때는 달궈진 쇠를 적당히 두들기지만 보검을 만들 때는 힘써 계속 두들긴다. 그처럼 하나님은 알곡으로 삼아 나중에 더 귀히 쓰시려고 때로는 성도의 신음 소리도 외면한 채 때리고 깨뜨리고 거절과 수치를 당해 초라하고 비참하게 만들고 억울한 일을 당해 인생의 밑바닥까지 내려가게 하신다.
어떤 때는 너무 힘들어서 믿음이 분명히 있어도 “하나님! 너무하세요.”라는 불평과 원망이 나온다. 그때 더욱 믿음을 굳건히 하라. 성도에게 부서짐은 성숙함의 전조이고 죽음은 새로운 삶의 전조이며 현재의 초라한 모습은 내일의 찬란한 영광의 전조이다. 성도의 십자가는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표식이자 축복으로 가는 보물 지도다. 믿음으로 잘 견뎌 내면 고난의 크기는 나중에 축복의 크기로 변한다.
히브리서 12장 6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자녀의 채찍 맞은 흔적은 아버지의 사랑의 표식이다. 그 고난의 표식이 예수님의 십자가에 담긴 사랑의 표식과 서로 메아리치며 공명할 때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을 체험한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복을 많이 받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하나님과 깊이 만나는가?’이다.
축복이 늦어질 때 기다림을 통해 얻는 또 하나의 큰 축복은 위대한 이해력이 생기는 것이다. 고난받은 사람은 고난받은 사람을 이해한다. 깊은 고난의 용광로에 들어가 보지 않으면 왜 사람이 몇만 원이 없어 절망하는지를 잘 모른다. 깊은 고난을 체험하면 고난에 처한 사람의 마음을 보듬어 줄 수 있고 기다림에 지친 사람에게 희망을 전해 줄 수 있고 외롭고 힘든 나날을 지내는 사람과 함께해 줄 수 있다. 얼마나 복된 삶인가?
왜 고난과 기다림이 있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정확하게 알겠다고 하지 말라. 정작 알아야 할 사실은 믿음 안에서 고난의 때는 곧 지나간다는 것이다. 잠깐 동안 악인은 형통하고 의인은 고난이 많을 수 있다. 믿음으로 ‘기다림’이란 시험 과목을 통과하면 극적인 반전의 때는 반드시 온다. 그때 얻게 될 축복은 상상을 초월한 축복이 될 것이다. <20.5.5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