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500) - 새벽기도의 상사병에 걸렸습니다
새벽기도 가족 여러분께...
무한한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새벽기도의 자립은 물론, 세계 속으로 뻗어 나가는 계기가
올 한해 반드시 일어나기를 기원합니다.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손난로’ 같은...
그런 희망의 불씨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답니다
더욱더 건강하시고 더욱더 많은 주님의 일을 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저 역시 이곳 담 안에서 한 사람이라도 예수님에 대해 올바로 알게 하고
또한 영혼을 구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매달리겠습니다
요즘은 사회적으로 기도할 일이 더 생겨난 듯 느껴집니다
옳은 일을 하며 주어진 힘을 쓰도록 기도하는 일이 많아졌다는 것은
나라 안이 어수선함을 느꼈기 때문인데
각 언론들이 뱉어내는 말을 어느 정도로 믿어야 할지가 모르겠기에
그저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일들을 하게 해 달라고 기도할 뿐입니다
오늘 새벽기도를 받아 들고서는
어릴 적 작은 상자에 든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만큼 ‘심쿵’ + ‘설레쿵’ 했던 오늘이었습니다
가끔 처음 새벽기도를 접했을 때가 생각납니다
사랑과의 이별... 참 아팠을 때였는데
그때에도 제 곁에 하나님이 다가왔던 겁니다.
그것도 000에게서 권함을 받았고 못 이긴 척 보다가
완전 사랑에 빠지게 되었던 때가 떠오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세상의 사랑과는 견줄 수가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알게 되었습니다
쉽게 뭐든지 질려 하고 싫증을 내는 성격 탓에
아무리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더라도 얼마 가지 못했는데
새벽기도라는 하나님과의 사랑에 빠진 후로는
싫증도 질리지도 않고 오히려 매달 말일이 되어 가면
1일 전에 받아보려고 조급증에 시달립니다.
새벽기도의 상사병에 걸렸습니다^^
새벽기도 모든 가족 여러분!
때론 힘겨운 시간이 오더라도 새벽기도를 받아들지 않으면
죽고 싶은 열렬한 광팬들을 생각하면서 이겨내십시오
“세상을 하나님의 언어로 묶는다면... 우리 모두가 「새벽기도」입니다”
- 샬롬 - 건강하십시요. 000드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