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대표기도 (정미라집사)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약간의 긴장감 속에서 한 주일을 보냈지만 저희들 모두 안전함으로 지켜 주시어
  거룩한 날 귀한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 영광 드립니다.
  예배를 통해 진심으로 회개하오니
  지난 시간동안 지은 저희의 모든 실수와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바이러스로 어지러운 이 때에 인간의 이기심과 욕심 무책임 나약함 등을
  여러 방면에서 목격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재난 상황에서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그 어떤 이익보다도 인간의 생명을 제일 귀하게 여기는 리더들이 되게 하시고,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이들에게도 지혜와 힘을 주셔서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그리고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이웃나라에도 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게 하시고,
  지금 상황이 저희들에게는 더욱 하나님께 기도로서 나아가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모든 것에는 질서가 필요합니다.
  질서가 무너질 때에 평안보다는 아픔이 있고
  질서가 무너질 때에 화합이 아닌 균열이 생기고
  질서가 무너질 때에 원치 않은 비와 눈이 내리고 때 아닌 더위와 추위가 오고
  질서가 무너질 때에 불신과 의심하는 인간관계 등
  우리는 질서가 무너질 때 혼란스러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혼돈의 이 시대에 질서가 잡히고
  세대 간의 질서, 자연의 질서, 이웃을 대하는 예의라는 질서가
  우리를 얼마나 행복하게 하는 지 깨닫고, 배려와 이해와 사랑이 넘치게 하옵소서.
  사랑과 감사의 언어는 상대가 표현해야 알 수 있지만,
  반대로 힘듦과 어려움은 상대가 표현하지 않아도 그 마음을 먼저 들여다봄으로써,
  내가 먼저 위로와 힘을 줄 수 있는 자 되게 하시옵소서.
  이웃의 고민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여유와 따뜻한 눈 맞춤으로
  공감의 힘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살아가면서 환경적인 심리적인 위기 등이 올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좌절하지 않게 하시고
  기도로써 주님이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려 하시는지 깨닫게 하시옵소서.
  두려움이 있는 자 용기주시고 수줍어하는 자 당당함을 주셔서
  이 시대에 지혜롭게 나아가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세상에 복음 전파라는 큰 사명을 가지고 있는 월간새벽기도를
  어려운 재정 속에서도 달마다 저희의 손에 쥐게 하시니 하나님 감사합니다.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을진대 어쩌면 저희는 매월 받는 월새기를
  너무도 당연하게 여긴 것은 아닌 지 돌아봅니다.
  월간새벽기도 사역을 위해 애쓰시는 목사님에게 더욱 건강 허락하시고,
  사역팀을 위해 기도와 힘이 되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장로님 권사님과 더불어 모든 성도들이
  올해도 강건함으로 믿음생활을 해 나갈 수 있게 축복하여 주시고
  그들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말이 아닌 행함과 진실함이 있는 한 주 되게 하시며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2.16.  분당샛별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정미라집사>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