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5대 신앙 원리 (요한복음 3장 22-26절)
성도가 가슴깊이 새겨야 할 축복의 원리가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이라면 그 일과 직분을 감당하다가 쓰러지는 한이 있어도 거절하지 말라는 것이다. 겸손이란 하나님이 설정한 신앙 원리에 철저히 순종하는 것이다. 특별히 성도에게 요구되는 필수적인 5대 신앙 원리가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
첫째, 주일성수다. 주일을 하나님께 예배하는 날로 힘써 지키라. 일주일간 일하다가 주일이 되면 등산도 가고 싶고 낚시도 가고 싶고 못 만나던 친구도 만나고 싶고 낮잠도 실컷 자고 싶다. 그런 욕망을 극복하고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면 하나님은 나머지 6일도 놀라운 축복으로 채워주신다.
둘째, 감사생활이다. 감사가 부족한 심령은 망하지만 감사가 넘치는 심령은 흥한다. 가끔 대 자연을 보면 감탄함으로 넋을 잃지만 그 대 자연을 만드신 하나님의 손길이 내 손을 붙잡아주신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감사함으로 더욱 넋을 잃는다. 시련의 광야 중에서도 하나님의 영상이 떠오르면 내면의 감사와 기쁨도 차오른다. 축복의 원리는 먼데 있지 않다. 축복받는 최대 비결은 감사생활에 있다.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새롭게 다짐하고 힘써 실천하면 마음의 평안과 축복이 곧 다가온다.
셋째, 성경읽기다. 성경은 놀라운 위로와 지혜를 가져다주는 거룩한 책이다. 도저히 풀지 못할 고민이 있는가? 그때는 고민만 하지 말고 성경을 펼쳐서 보라. 성경 어디나 읽어도 좋지만 하루에 꾸준히 얼마씩 성경을 차근차근 읽는 것이 더 좋다. 그런 의미에서 매일 성경읽기와 새벽기도의 체질화만큼 좋은 것은 없다.
넷째, 기도생활이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다. 전능하신 예수님도 기도를 생활화하셨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기도로 시작했고 이적과 기사를 베풀 때도 수시로 기도했다. 건강하면 호흡d 어렵지 않듯이 영적으로 건강하면 기도가 힘들지 않다. 호흡이 건강의 척도이듯이 기도는 영적 건강의 척도다. 기도생활에 이상이 없어야 영적 생활에도 이상이 없다. 진실한 기도는 겸손한 사람만 할 수 있기에 기도하는 사람은 결국 겸손한 사람이다.
다섯째, 이웃사랑이다. 늘 목자의 심정으로 이웃을 대하라. 이웃의 필요에 힘써 사랑의 손길을 펼쳐 돕고 슬픔에 빠진 이웃에게 크게 도와줄 것이 없으면 한마디의 따뜻한 말이라도 해주라. 하나님 사랑이란 과녁과 이웃 사랑이란 초점이 흔들리지 않게 하라. 사랑은 이웃의 기쁨을 더해주려고 힘쓰고 이웃의 고통을 덜어주려고 애쓰는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잘 넘겨줄 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물줄기도 끊이지 않는다.<2019.2.4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