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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로운 성도가 되는 길 (신명기 26장 12-19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8-11-27
보배로운 성도가 되는 길 (신명기 26장 12-19절)
 어떤 교인은 자만과 자학 사이를 오간다. 어떤 때는 큰 자부심을 가졌다가 얼마 후에는 자기 처지에 대해 절망한다. 자만도 병이지만 자학도 병이다. 교만과 기만으로 스스로를 대단하게 여기는 것도 잘못이지만 하나님의 자녀인 자신을 하찮게 여기며 함부로 사는 것도 잘못이다. 남에 대한 실망보다 나에 대한 실망이 더 무섭다. 자포자기는 스스로에게 가하는 폭력이다. 남의 떡을 크게 보고 불평하지 말라. 멋진 일을 성취한 사람을 보고 부러워하기보다 나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나의 재능을 갈고 닦는 일에 열심을 내라.
   
  잠언 21장 25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게이른 자의 욕망이 자기를 죽이나니 이는 자기의 손으로 일하기를 싫어함이니라.” 일하지 않고 꿈만 꾸다가 죽는 게으름뱅이가 되지 말라. 남을 부러워하면서 시간만 보내면 영혼도 죽고 행복도 잃는다. 나를 소중히 여기고 내 삶을 소중히 여기라. 나만의 재능과 가능성과 미가 있다. 하얀 접시꽃이나 키 작은 채송화가 화려한 장미나 백합을 부러워하지 않는다. 믿고 기도하는 사람은 더욱 남을 부러워하지 말아야 한다. 남이 속으로는 기도하는 나를 더 부러워한다.
   
  기도는 아무나 할 수 없고 하나님의 복 받을 존재가 한다는 사실을 세상 사람도 알고 속으로 부러워한다. 내가 남이 되지 말라. 왜 삶에 권태와 공허가 생기는가? 남을 바라보고 닮으려다가 지치고 실망해서 생기는 것이다. 특히 자기 성찰의 기도와 말씀이 없으면 내면은 공허해지고 나도 내가 낯설게 느껴지면서 내면의 소리와 하나님의 음성은 점점 희미해진다. 결국 잘 산다는 것은 남처럼 사는 것이 아니라 나답게 사는 것이다.
   
  어떤 개는 행인을 보는 대로 짖어대지만 어떤 개는 하루 종일 지그시 눈을 감고 편히 엎드려 지낸다. 전자의 개처럼 살면 암에 걸리기 쉽고 후자의 개처럼 살면 오히려 창조성이 발현된다. 바삐 돌아가는 세상 톱니바퀴에 물린 채 정신없이 살지 말라.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따라 나를 돌아보며 치열하게 살면서도 여유 있게 살라.
   
  정신없는 복사판의 삶이 아닌 창조적인 원판의 삶을 살라. 세상에 나와 같은 존재는 없다. 누구도 나를 대신할 수 없다. 나를 잘 개발해 세상에 나눠줄 수 있는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개발해서 유용하고 지혜롭게 사용하라. 하나님이 주신 내 밑천을 다 까먹고 껍데기만 남은 채 초라하게 살지 말라. 하나님 안에 있는 나의 가능성을 믿고 교만하지는 않아도 스스로를 소중하고 복된 존재로 여기며 오늘도 자신감 있게 나머지 하루를 살아가라. <2018.11.27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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