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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대결혼 규례의 교훈 (신명기 25장 5-10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8-11-22
계대결혼 규례의 교훈 (신명기 25장 5-10절)
 2. 도덕적 의무를 이행하라
   
  계대결혼의 의무를 회피하면 어떻게 되는가? 본문 7절을 보라. “그러나 그 사람이 만일 그 형제의 아내 맞이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면 그 형제의 아내는 그 성문으로 장로들에게로 나아가서 말하기를 내 남편의 형제가 그의 형제의 이름을 이스라엘 중에 잇기를 싫어하여 남편의 형제 된 의무를 내게 행하지 아니하나이다 할 것이요.”
   
  당시에 ‘성문에 있는 장로’는 ‘재판을 담당한 공동체의 어른’을 뜻한다. 고대 이스라엘에는 두 종류의 법정이 있었다. 각 성에 있는 일반 법정과 예루살렘의 중앙 성소에 있는 중앙 법정이다. 각 성에서 열리는 일반 법정의 장소는 대개 성문이고 그 재판을 주관하던 재판관은 대개 마을 장로들이었다. 계대결혼의 의무를 이행해야 할 사람이 그 의무를 회피하면 결혼을 거절당한 과부는 그 사실을 일반 법정에 고발하기도 했다.
   
  고발이 접수되면 재판관들은 법정 개정 후 피고를 소환해 고발의 사실 여부를 심문했다(8절). 그 고발이 사실로 밝혀지면 재판관들은 피고에게 계대결혼의 목적과 의미를 충분히 설명하고 따를 것을 종용했다. 그래도 거부하면 공개적인 멸시와 모욕을 주는 사회적인 제재 조치를 시행했다(9절). 형벌을 가하지 않은 것은 계대결혼이 도덕적 의무 규정이었기 때문이다. 성도는 도덕적인 삶의 의무 이행에도 충실해야 한다.
   
  주일예배도 잘 드려야 하지만 삶으로 드리는 실생활의 예배도 잘 드려야 한다. 진리를 힘써 지키면서도 사회적인 제도나 도덕적인 의무도 존중해 지키라. 남자가 계대결혼을 거부하는 핵심 이유 중의 하나는 아무런 물질적인 유익도 없이 오히려 물질을 더 써야 한다는 계산적인 이유 때문이었다. 그러나 돈 문제로 도덕적인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더 멀어지게 한다. 은금보다 은혜가 중요하다.
   
  돈 앞에서 도덕과 윤리와 명예가 무용지물이 되게 하지 말라. 돈을 벌 때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으면서 벌려고 하지 말고 윤리와 도덕과 인간관계도 생각하면서 벌려고 하라. 돈이 없는 것은 가난한 것이지만 도덕과 윤리와 상식이 없는 것은 더 가난한 것이고 진리가 없는 것은 가장 가난한 것이다. 진리의 바탕 위에서 도덕과 윤리와 상식도 지켜가며 돈을 벌고 잘 쓰는 것이 축복이고 행복이다.<2018.11.22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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