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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관계를 만들라 (신명기 21장 10-17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8-11-05
신뢰 관계를 만들라 (신명기 21장 10-17절)
 < 신뢰 관계를 만들라 >
   
  오늘날 많은 가정이 이해심과 배려 부족 때문에 힘들어진다. 자기중심적으로만 인정받으려고 하지 말고 먼저 배우자를 배려하려고 하라. 부부관계는 ‘인정의 관계’가 아닌 ‘신뢰의 관계’로 펼쳐져야 한다. 언약관계란 인정받음과 상관없이 지탱되는 관계다. 가정 내에서는 이익을 놓고 사투하는 ‘들사람 에서의 삶’보다 따듯하게 섬기는 ‘집사람 야곱의 삶’이 필요하다. 가정 내에서는 넉넉한 여유를 주고 상대를 힘써 배려하라.
   
  왜 부부관계에서 하나님을 믿는 신실한 믿음이 중요한가? 하나님이 자신을 받아주셨다고 굳게 믿으면 기본적인 신뢰감이 풍성한 캐릭터가 된다. 그러면 사람의 인정을 받으려고 집착하지 않게 되면서 편협하고 예민한 시각과 감정도 비교적 쉽게 극복할 수 있게 된다. 왜 사람들이 율법주의, 신비주의, 비판주의에 빠지는가? 자신에게 무엇인가가 있음을 남으로부터 너무 인정받으려는 마음 때문이다.
   
  너무 인정받으려고 하면 오히려 덜 인정받으면서 사소한 일로 마음의 상처도 쉽게 받을 수 있다. 인정받으려는 인간관계는 불안하고 위태하다. 성공 중독증이나 일 중독증도 그런 상황에서 생긴다. 남들이 그 정도면 됐다고 해도 만족하지 않고 과도한 일에 매달리고 특이한 상황을 연출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굳건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사랑받는 존재임을 확신하는 것이 큰 행복이다. 부부관계의 최대 해결책도 하나님을 잘 믿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기본적인 신뢰감이 넘치는 캐릭터가 되는 것에 있다.
   
  기본적인 신뢰감을 가지고 힘써 배우자를 배려하며 살라. 세상은 서로를 누르고 지배하고 정복하려는 치열한 경쟁 사회로서 계급화와 서열화를 좋아한다. 각종 차별도 서열화의 산물이다. 그런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영혼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려면 가정 내에서 받는 배려와 관심과 공감이 중요하다. 가정 내의 일을 ‘살림’이라고 한다. 서로를 살려주는 살림살이에 탁월해야 한다. 살림살이의 기본은 사랑과 용서다.
   
  가정은 생명을 낳고 키우고 풍성하게 하는 보금자리다.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면 살림살이에 탁월해진다. 인간관계에서 상처와 몸살을 겪을 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살림살이의 정신이다. 생명을 키워내는 일은 쉽지 않다. 누군가의 협조와 배려가 필요하다. 살림살이에 익숙해야 마음 문도 잘 열고 인간관계를 잘하게 된다. 아내의 동창 부부 모임에서 남편들은 서로 잘 대화하며 금방 친해지지 않지만 남편의 동창 부부 모임에서 아내들은 서로 잘 대화하며 금방 친해진다. 가정 내의 살림살이에 익숙할 때 공감 능력이 좋아진다는 암시다.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치유를 전해줄 살림살이에 능숙한 사람이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 능숙한 살림살이는 가정 내에서 서로 배려하는 삶을 통해 잘 배운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 배려하는 삶을 통해 신뢰 관계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남편과 아내 사이에 배려하는 삶을 통해 신뢰 관계를 만드는 것이다. 서로 용서하고 배려함으로 남의 필요에 열린 마음을 가지고 남의 아픔도 잘 수용해서 복된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 되라.<2018.11.5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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