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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고 나누고 베푸는 삶 (신명기 14장 22-29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8-10-10
드리고 나누고 베푸는 삶 (신명기 14장 22-29절)
 2. 레위인을 저버리지 말라
   
  먹고사는 문제는 가장 기초적인 문제다. 사람은 물질 문제에 아주 민감해서 어떤 일이나 사람 때문에 수입이 줄면 크게 흥분한다. 또한 경제 문제를 앞세운 비판은 대중을 가장 흥분시키기 좋다. 목회자에 대한 비판도 경제 문제와 관련된 비판이 많다. 어디서든지 앞자리나 윗자리에 있으면 비판의 표적이 되기 쉽기에 목회자는 물질 문제에서 최대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 반대로 성도는 목회자의 생계 문제에 대해 사려 깊은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
   
  본문 27절을 보라. “네 성읍에 거주하는 레위인은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자이니 또한 저버리지 말지니라.” 레위인은 백성을 위한 종교 업무 수행자로서 생업을 위한 기업이나 분깃이 주어지지 않았기에 그 지역민이 그들의 생계를 책임지게 했다. 물론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로서 결격 사유가 있거나 인성과 도덕성에 결함이 있거나 사명에 게으른 레위인은 이심전심으로 백성들로부터 외면되기도 했을 것이다. 목자도 양떼의 삶을 지켜보지만 양떼도 목자의 삶을 지켜본다.
   
  한 교회에서 A 목사를 사임시키고 B 목사를 모셨다. 한 기자가 A 목사를 사임시킨 연유에 대해 묻자 교인들이 말했다.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는 설교를 계속해서요.” 기자가 “B 목사님은 어떻게 설교하나요?”라고 묻자 교인들이 대답했다.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고 설교해요. 그래도 목사님을 사랑해요.” 기자가 “두 목사님 간에 어떤 차이가 있나요?”라고 묻자 교인들이 대답했다.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고 설교할 때 A 목사님은 마음 아파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지만 B 목사님은 정말 마음 아프게 여기셨어요.”
   
  양떼들은 목회자가 영혼구원의 사명을 게을리하면 목회자의 필요에 애틋하게 반응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반면에 영혼 구원과 변화의 사명에 충실하면 최선을 다해 목회자의 필요를 채우려고 할 것이다. 성도의 영적 본능 중 하나는 자신이 가진 좋은 것을 목회자와 힘써 나누려는 것이다. 일반적인 나눔도 기쁨을 주는데 목회자와 좋은 것을 나누면 얼마나 기쁨이 크겠는가? 성도는 자기 목회자가 자기의 좋은 것을 힘써 나누고 싶은 목회자이기를 바랄 것이다.<2018.10.10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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