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328) - 월간새벽기도를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월간 새벽기도 이한규 목사님께 드립니다.
언제나 주님의 은혜와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제가 00구치소에서 기독교 분과에서 월간새벽기도와 신앙계 등을 매월 받아 보았는데
현재 00구치소에서 00교도소로 이감을 와서 9월달 월간새벽기도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월간새벽기도를 읽을 때마다 교회적인 부분과
인간이 좀 더 정직하고 정의로운 삶이 무엇인지
모든 세상적인 삶의 지표를 제시해 주시고 너무나 가슴에 와 닿는 글들이
지금까지 50이 넘도록 사람다운 삶을 살지 못한 제 자신을 울리고
사람답게 사는 삶이 무엇인지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저버린 채
오만한 자들이 아직도 반성하지 않고 국민들의 염원을 저버린 채
만물을 관장하시는 하나님이 다 보고 계시는데도 불구하고
저 자신은 물론이고 수많은 사람들이 순리를 거역하고
역행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분명 세상적인 삶에서 한 점 부끄럼 없이 살고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우리는 모두가 죄인입니다.
월간새벽기도에 실린 글들을 접할 때마다 참된 진리의 삶이 무엇인지 느끼고
하루하루 지치지 않는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비록 처해진 상황이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고독하고 고통스러운 시간일지라도
희망을 잃지 않고 또 다른 세상적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생각을
저 자신에게 되묻게 됩니다.
이한규 목사님! 월간새벽기도를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언제나 주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2018. 9. 6 목요일 0 0 0 드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