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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숭배를 막는 길 (신명기 13장 6-18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8-10-06
우상숭배를 막는 길 (신명기 13장 6-18절)
 3. 말씀을 듣고 순종하라
   
  모세는 백성들에게 번성의 축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해서 정직하게 행할 때 약속대로 이뤄진다고 했다(18절). 축복의 핵심 요소 중의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정직하게 행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듣고 정직하게 행하면 복도 받지만 사실상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삶 자체가 복이다. 왜 요새 한국 교회가 무기력해지는가? 말씀을 대할 때 ‘순종하는 성도’보다 ‘분석하는 성도’가 늘어나는 것도 원인 중 하나다. 내가 말씀을 꿰뚫기보다 말씀이 나를 꿰뚫게 해야 한다.
   
  사람의 내면은 “욕심을 따라 사느냐, 말씀을 따라 사느냐?”의 전쟁터다. 우상숭배에 빠지는 근본적인 이유는 욕심 때문이다. 그 욕심을 잘 극복하려면 끊임없이 말씀의 포로가 되어야 한다. 욕심의 포로가 되면 우상숭배에 빠지고 말씀의 포로가 되면 우상숭배를 극복할 수 있다. 욕심은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 욕심 때문에 마음이 쉽게 흔들리지만 영혼의 닻인 말씀을 꼭 붙잡으면 욕심에 의해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말씀을 삶의 길잡이와 조율사로 삼으라. 말씀대로 살 때 삶의 불협화음도 사라진다. 말씀대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 일치된 삶을 산다는 것이다. 가장 복된 마음은 말씀에 의해 조율된 마음이다. 말씀을 외면한 값싼 은혜를 추구하지 말고 말씀대로 사는 참된 은혜를 추구하라. 말씀이 체화된 삶으로 나타날 때 자신에게서 예수님의 삶이 나타나고 그때 무너진 것이 다시 세워지고 죽은 것이 다시 살아난다.
   
  러시아의 대문호인 도스토예프스키는 28살에 반역에 연루되어 총살형을 언도받았다. 그가 다른 사형수와 함께 시베리아의 옴스크로 호송되다가 열차가 토볼스크 역에 잠시 멈췄을 때 장교 부인들이 사형수에게 위로의 음료를 나눠주었다. 그에게도 한 장교 부인이 더운 차를 내밀었지만 그는 눈앞에 다가온 죽음의 공포 때문에 그것을 거절했다. 그때 그 부인이 가슴에서 작은 책 한 권을 꺼내 그의 손에 쥐어 주었다. 신약성경이었다.
   
  옴스크 감옥에서 그는 죽음을 기다리며 신약성경을 읽고 얼마 후 형에게 편지를 보냈다. “형, 난 다시 태어나 최고에 이를 거예요.” 그는 감옥에서 예수님과 만나고 예수님을 인간이 지향해야 할 최종 목표로 여기고 놀라운 사랑의 고백을 했다. “남이 그리스도가 진리가 아니라고 증명해도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있고 싶다. 내가 어린이처럼 철없이 그리스도를 믿고 신앙고백을 하는 것이 아니다. 나의 호산나는 회의라는 시련의 도가니를 지나왔다.”
   
  말씀대로 산다는 것이 진짜 복된 삶인가에 대한 회의는 누구에게나 있다. 그 회의를 넘어 말씀을 체험하고 말씀대로 살면 인생의 앞날은 더욱 희망차게 된다. 말씀은 사람을 다시 태어나게 하고 최고에 이르게 한다. 말씀을 가까이하고 순종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하나님은 반드시 증명해주실 것이다. 말씀을 듣기 전에 목마르게 사모하고 말씀을 들을 때 간절히 받고 말씀을 들은 후에 최선을 다해 실천할 때 조만간 말씀이 인생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최대 원천임을 분명히 체험하게 될 것이다.<2018.10.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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