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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와 후대가 복 받는 길(1) (신명기 12장 15-28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8-10-01
당대와 후대가 복 받는 길(1) (신명기 12장 15-28절)
 2. 레위인을 저버리지 말라
 
  모세는 수확의 십일조와 각종 제물을 하나님이 지정한 장소에서 자녀와 노비와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함께 먹고 즐거워하라고 말하면서 특히 자기 땅에 거주하는 레위인을 저버리지 말라고 했다(17-19절). 레위인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전념하도록 기업이나 분깃을 주지 않았다. 그래서 십일조 외에 절기나 축제 때 레위인을 초청하는 규례를 만들어 그들의 생계를 제도적으로 보장해주었다.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와 나눔이 외면된 성령충만은 허구다. 하나님과의 좋은 관계는 이웃과의 좋은 관계로 나타나야 한다. 이웃 중에도 가장 소중한 이웃인 하나님의 일꾼과 좋은 것을 함께 나누려고 하라. 사도 바울도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하라.”고 했다(갈 6:6).
   
  어떤 이단 교주는 죄를 회개시킨다면서 ‘타작마당’을 열어 자녀가 부모의 뺨을 때리게 한다. 그러면 부모는 권위를 잃고 자녀는 인성과 사회성을 잃고 평생 악마적인 죄책감에 사로잡힌다. 특히 종교를 빙자한 어린이 집단 폭행은 어린이 성폭행 이상의 치명적인 인격 살인이다. 웬만한 국가에서는 그런 일을 지시한 종교 교주는 거의 종신형 판결을 받을 것이다. 거짓 술수, 가정 파괴, 간접 살인, 성폭행, 집단 폭행 등을 서슴지 않고 자행하는 이단 교주에게 미혹되는 삶은 세상에서 가장 큰 저주일 것이다.
   
  반면에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은 좋은 목자를 가진 삶이다. 좋은 목자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잘 배우면 욕심을 극복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모범적인 삶이 나타난다. 그렇게 자신을 바르게 이끌어준 좋은 목자와 좋은 것을 함께 나누려는 삶은 지극히 당연한 삶이다. 목자의 육신적인 배고픔과 더불어 정신적인 배고픔도 잘 채워주라.
   
  영성과 은사를 자랑하는 교인을 보면 목회자는 허탈감을 느끼지만 고난 중에도 신실한 교인을 보면 목회자는 영적인 배고픔을 다 잊는다. 허영적인 신앙은 하나님도 기쁘시게 하지 못하지만 목회자도 기쁘게 하지 못한다. 팔로워가 허영에 빠지면 리더는 오히려 더 영적으로 배고파진다. 반면에 하나님의 뜻을 앞세우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면 영적인 리더는 배고픔을 잊는다. 그때 리더와 팔로워 모두에게 축복의 문도 열린다.
   
  어느 날 절약이 몸에 밴 한 집사 부부가 목회자에게 식사 대접을 했다. 식사하다가 아내 집사가 말했다. “목사님! 얼마 전에 남편이 전기장판 켜놓고 외출해서 전기를 낭비한다고 바가지를 세게 긁었어요.” 그렇게 한 달간 열심히 전기를 아낀 금액이 얼마나 되겠는가? 목회자는 식사를 대접받아 기쁘면서도 한 달간 사투하며 아낀 전기세를 한끼 식사로 다 날렸다고 생각하니까 미안하고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
   
  목회자가 말했다. “집사님! 한 달 동안 열심히 전기 아낀 돈을 단번에 다 배로 넣어버린 것 같아 미안해요.” 그때 그녀가 말했다. “왜 미안해하세요? 목사님이 써야 할 때는 써야 한다고 늘 가르치셨잖아요. 저도 써야 할 때는 써요.” 그때 목회자는 맛있는 식사로 배도 불렀지만 감동으로 영혼의 배는 더 불렀다. 목회를 하다가 큰 상처를 입으면 몸 어디선가 병들고 암덩어리가 자랄 수 있다. 그런 병들이 섬겨주는 영혼을 통한 감동으로 소리 없이 치유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그런 감동을 주고받으며 살면 얼마나 복된 삶인가?
   
  요새 언론을 통해 목회자의 비리나 추문이 보도되면 다른 교회와 목회자도 큰 타격을 입는다. 불신 세상은 전략적으로 목회자의 비리나 추문을 통해 불신 영역을 확대시키려고 한다. 효과가 대단히 크기 때문이다. 그처럼 목회자의 권위가 많이 추락한 시대라도 신실한 목회자라면 힘써 권위를 존중하라. 자녀는 부모의 권위에서 안정감을 느낀다. 그 권위를 깨면 자기 삶의 기반도 흔들린다. 권위는 필요한 것이다. 권위주의는 버리되 권위는 존중하라. 권위를 존중하고 리더를 존경할 줄 아는 사람이 지속적인 복을 얻는다.<2018.10.1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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