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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안편지(310) - 덫에 걸린 사슴의 발버둥처럼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8-08-21
담안편지(310) - 덫에 걸린 사슴의 발버둥처럼
  안녕하십니까?
  저는 00교도소에서 1심에서 6년을 선고받고
  2심을 기다리는 수감자입니다.
  현재 미결수로서 형이 확정이 되지는 않았지만
  매월 새벽기도를 보면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됩니다.
 
  저 또한 사회에 있을 때 00의 작은 개척교회인
  000교회(목회자:000)에 출석을 하였고
  교회원으로 10년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저 또한 이곳 00로 내려와 제 교회의 주일설교를
  받아보는 것이 마땅하나 00교도소에 설교집 반입이 되지 않아
  새벽기도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3월부터 우연하게 보게 되었는데 주의 말씀을 보고
  목사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깨달은 바가 많습니다.
  죄인이라는 그 사실을 죽는 그날까지 잊지 않고
  낮은 자세로 살아가는 것은 맞으나 거기에 얽매어
  제 지금의 처지를 자책하고 있을 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저 또한 000교회에서  성경 요리문답을
  매년 배우고 익혔던지라 오직 위로는 하나님뿐임을 알지만
  이 회개의 잔이 언제 채워져 다시 주께서 나를 돌아보실지,
  이 광야의 세월이 언제 끝날지
  혹여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은 아닐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제 가족들이 저로 인해 고통을 받는 것 또한
  주님의 뜻이라면 따라야 하나 너무 가혹하고 참담하여
  새벽기도를 읽고 마음을 잡다가
  다시 분노와 화가 마음을 지배하게 됩니다.
  꾸역꾸역 생각을 돌이키고 제 자신이 얼마나 고집이 센지 알게 되네요.
  “주께 맡겨라”라고 말씀하신 바를 따라야 하나
  제 현실이 앞이 보이지 않아 덫에 걸린 사슴의 발버둥처럼
  이리저리 울부짖기만 합니다.
   
  그래도 다시 새벽기도를 손에 들고 “읽자”라며 하루를 보냅니다.
  그런데 2주 전(공범으로 인해 격주로 예배를 드립니다.)
  좋지 않은 소식을 접했습니다.
  00교도소 종교집회가 8월에는 방학이라 하여
  8월 말에나 참석할 수 있다는 강단에서의 말씀에 마음이 착잡했습니다.
  한 번 전방으로 인하여 새벽기도를 챙기지 못해
  말씀하신 곳으로 송금 후 택배로 받아보고자 했으나
  송금이 되는데 여러 절차로 인하여 진행이 되지 않았던 적이 있습니다.
   
  하여, 혹 00교도소에 8월호가 공급이 되었는지
  구할 수 있는 방법이나 또는 제가 송금을 해서라도
  받아볼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알려주시겠습니까?
  딱 한 권이면 됩니다.
 
  영치금 송금 서비스의 예금주의 관계가 자유롭다면 좋겠는데
  혹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 달 한 달 말씀을 공급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께서 목사님의 건강과 교회의 성장함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2018. 8. 3 말씀 받는 독자로부터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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