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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하신 하나님(2) (신명기 4장 15-31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8-08-20
자비하신 하나님(2) (신명기 4장 15-31절)
 미국의 유명한 방송설교가인 찰스 스탠리에게 앤디란 아들이 있었다. 앤디가 청소년 때 예배시간에 슬쩍 예배당을 나와 근처의 도넛 가게로 가서 그곳의 TV를 아버지의 설교채널로 바꾸고 거기서 예배를 드렸다. 아빠는 그 사실도 모르고 가끔 물었다. “앤디! 오늘 아빠 설교 어땠니?” 그러면 아들이 아빠 설교가 어떻다고 척척 대답해서 아빠는 아들이 그렇게 예배를 드리는지 몰랐다.
   
  어느 날 한 성도가 앤디의 그런 모습을 발견하고 스탠리 목사에게 와서 따졌다. “목사님! 앤디가 예배를 빠지고 그때 도넛 가게에 있습니다. 다음부터 그렇게 하지 말라고 엄히 말해주세요. 목사님 아들이 그러면 본이 안 됩니다.” 그때 스탠리 목사가 말했다. “성도님! 목사와 목사 아들은 다른 인격체입니다. 그 문제는 제게 맡겨주세요. 성도님이 믿음으로 자녀를 잘 기르려고 하듯이 저도 믿음으로 자녀를 잘 기르려고 하고 있어요.”
   
  자녀는 신실한 부모가 제일 사랑하고 이해하고 용서한다. 남이 왈가왈부하면 상황은 더 나빠질 수 있고 그것은 ‘차선의 사랑’으로 ‘최선의 사랑’을 넘으려는 것이다. 그때는 아픈 마음과 가슴으로 자녀를 지켜보는 부모에게 그 문제를 맡기고 기도만 해주라. 많은 말은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다. 그 뒤 스탠리 목사는 더욱 자녀를 위해 기도했다. 마침내 그 자녀가 철이 들었다. 그가 지금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목회자 중 하나로 꼽히는 앤디 스탠리 목사다.
   
  하나님 아버지가 우리를 보실 때 그 모습이 얼마나 부족해 보이겠는가? 실수도 많고 잘못도 많다. 그때 사람들은 정죄하고 야단치는 데 익숙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부족한 자녀도 지극한 사랑으로 품어주신다. 부모는 못난 자녀도 소중히 여긴다. 하나님은 말할 것도 없다. 원래부터 하나님이 외면한 사람은 없다. 예수님은 ‘죄인과 세리의 친구’라는 조롱 섞인 별명은 거부하지 않으셨다. 그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가 선한 변화의 원천이다.
   
  사람은 하나님 보시기에 다 부족한 부분이 있고 모두 서로를 정죄하려는 본능이 있다. 스스로 죄책감에 지나치게 시달리는 경우도 많다. 그처럼 수많은 정죄와 죄책감의 소리가 난무할 때도 하나님은 변함없는 사랑과 자비를 베풀어주시기에 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시다. 그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늘 기억하며 살라. 아무리 잘못했어도 내가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란 사실은 변함없다. 현재의 부족한 모습으로 너무 실망하지 말라.
   
  인생에서 먼저 가는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니다. 먼저 축복받았는데 그 축복을 담을 그릇이 준비되지 않아 먼저 정상에 섰다가 먼저 추락할 때도 얼마나 많은가? 목회자 중에도 ‘언(言)’이 있어서 먼저 크게 떴다가 ‘행(行)’이 없어서 먼저 무섭게 추락하는 목회자가 종종 있다. 그때 뒤따라가는 사람은 “저렇게 행동하면 저렇게 비참하게 무너지는구나.” 하고 그 모습을 반면교사로 삼아 주의하니까 추락의 가능성이 크게 줄어든다. 그래서 성공을 조금 늦게 하는 것이 더 축복일 때도 많다.
   
  삶에 실패와 고난이 있어도 하나님의 자비를 의심하지 말라. 역전의 하나님은 나중 된 자가 먼저 되게 할 때도 많다. 내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고 다짐만 해도 어디선가 선한 변화는 시작된다. 소박한 꿈이지만 가장 중요한 꿈 중의 하나가 사람답게 살고 싶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이다. 그 꿈은 하나님 안에서 얼마든지 이뤄질 수 있다. 현재의 모습이 부족해도 너무 실망하지 말라. 자비하신 하나님의 손을 끝까지 굳게 붙들고 비전을 따라 살면 언젠가 극적인 역전승의 때가 찾아온다.<2018.8.20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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