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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말, 인도양의 한 섬에 도도새가 살았다. 그 섬에는 도도새를 위협하는 천적도 없고 먹을 것도 풍부했기에 굳이 창공을 날며 먹이를 찾을 필요가 없었다. 결국 거대한 도도새의 날개는 거추장스러운 장식품처럼 퇴화되어 전혀 날지 못했고 사냥꾼의 손쉬운 사냥감이 되었다. 안락에 빠져 자기 정체성을 상실해 식용 새로 전락한 것이다. 안락함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예수님의 길은 편하고 안락한 길이 아니었다.
사람들은 “좋은 게 좋은 거지.”라고 하면서 현실에 순응하려고 한다. 그러나 불의와 안일에 젖은 상태에서는 좋은 게 사실상 좋은 게 아니다. 더 높은 곳을 향한 꿈과 비전과 기도의 날개가 퇴화되지 않게 하라. 욕심으로 비대해지지 말고 경건의 능력과 거룩한 야성을 찾으라. 과거와 현재의 승리에 취해있지 말라. 날 수 없는 날개를 가진 자가 되지 말고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찬란한 축복의 세계를 꿈꾸며 나아가라.
성도의 고난과 역경은 안락에 빠지지 말라는 경고다. 힘들고 불편한 일이 예상되어도 꿈과 비전을 향해 날아올라 땅에서 하늘의 삶을 살라. 신세계를 지향하며 나태함을 버리고 새벽을 깨워 하루의 첫 시간을 말씀과 함께 시작하라. 편하게 안주하고 누리려고만 하면 몸과 마음이 비대해져서 기도의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다. 좋은 동기가 없으면 정체성을 상실해 좋은 작품인생이 될 수 없다.
사탄은 도도새 사냥꾼처럼 성도가 안주한 채 비대해지기를 기다리기에 날기를 주저하고 영적 게으름과 타성에 빠지면 사탄에게 쉽게 당한다. 왜 하나님이 천적이나 원수를 성도 곁에 두셨는가? 더욱 하나님을 바라보며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비상하라는 뜻이다. 비상에 힘쓰면 비상하도록 주어지는 고난이 오히려 줄어든다. 고난은 하나님의 형벌로만 주어진 것이 아니다.
편한 곳에서 안주하지 말고 더 나은 곳을 향해 비상하며 고난을 유익하게 여기라. 고난이 없는 것이 축복이 아니라 도전할 것이 있고 비상할 수 있는 날개를 가진 것이 축복이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일이 힘들어도 감사하라. 그때 튼튼한 날개를 가지게 된다. 날개만 튼튼하면 언제 어디서든지 날아오를 수 있다. 땅에서 걸어 다니는 닭 성도로 안주하지 말고 고난 중에도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독수리 성도를 꿈꾸라. 한 번의 승리로 만족하지 말고 계속 준비하고 도전하고 전진하라.<2018.8.11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