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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 부부가 되는 길(1) (에베소서 5장 31-33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8-07-16
복된 부부가 되는 길(1) (에베소서 5장 31-33절)
 1. 부모를 떠나라
   
  본문 31절 첫 부분을 보라.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복된 결혼을 원하면 부모를 잘 떠나야 한다. 부모를 떠나는 것은 불효 같지만 행복한 결혼을 위해 꼭 치러야 할 지불금이다. 창세기 2장 24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본문에서는 “사람이 부모를 떠나”라고 했지만 창세기에서는 “남자가 부모를 떠나”라고 했다. 부모를 떠나는 것은 남자에게 더 필요한 자세라는 암시다.
   
  “사람이 부모를 떠나”라는 말씀이 주는 실제적인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 부모로부터 받는 삶을 끝내라는 교훈이다. 결혼한 순간부터 부모의 재산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부모의 도움을 받지 않겠다고 각오하라. 결혼 후에도 부모의 도움을 받으려고 하면 섭섭한 일도 자주 생기고 형제간에도 의가 상한다. 결혼 시점을 부모로부터 받는 삶을 끝내고 부모에게 드리는 삶을 시작하면서 드림의 영역을 확대시키는 출발점이 되게 하라.
   
  둘째, 어머니와 아내를 비교하지 말라는 교훈이다. 남편이 아내를 자기 어머니와 비교하면 아내는 점점 실망한다. 어머니를 높이고 아내를 낮추는 것은 좋은 모습이 아니고 어머니를 낮추고 아내를 높이는 것도 좋은 모습이 아니다.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존중하고 아내는 아내대로 존중하라. “누구는 어땠는데 당신은 왜 그래?”라는 말은 듣는 사람에게 상처가 된다. 비교급 언어를 멀리하고 최상급 언어를 쓰는 가정이 최상급 가정이 된다.
   
  셋째, 시어머니도 자녀를 떠나라는 교훈이다. “남자가 부모를 떠나라.”는 명령은 남편에 대한 명령이기도 하지만 시어머니에 대한 명령이기도 하다. 시어머니는 며느리보다 앞서서 아들의 앞길을 이끌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시어머니의 자식 사랑은 며느리의 남편 사랑보다 더 숭고할 수는 있지만 그럴수록 멀리서 지켜보며 기도해주어야 한다. 멀리서 조용히 지켜보며 기도하는 시어머니가 가정의 행복을 지켜주는 참된 시어머니다.
   
  넷째, 여자도 부모를 떠나라는 교훈이다. “남자가 부모를 떠나라.”는 말씀은 “여자도 부모를 떠나라.”는 말씀이다. 기분이 상한다고 툭하면 친정에 가버리는 태도는 옳지 않다. 부모도 그런 딸을 감싸 안지 말아야 한다. 딸을 사랑해도 확실히 떠나보내야 딸의 행복에 도움이 된다. 끊어야 할 것을 잘 끊지 못하면 찬란한 꿈도 자기편이 되어주지 않는다. 끊어야 할 것을 잘 끊을 때 묶여야 할 것이 잘 묶인다.<2018.7.1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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