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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1) (에베소서 5장 22-30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8-07-13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1) (에베소서 5장 22-30절)
 < 가정의 중요성을 잊지 말라 >
   
  작년에 대학 졸업을 앞둔 필자의 첫째 딸이 말했다. “엄마! 저도 세상을 좀 더 알도록 기회가 생기면 친구들과 한번 클럽에 가 봐도 돼요?” 그렇게 부모와 소통한다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여기고 부부가 상의 끝에 대답했다. “허락하지만 한번만이다. 아무때나 가고 싶으면 말해줘라.”
   
  얼마 전 같은 과 졸업생 여자친구 3명을 만났을 때 그들이 클럽에 가자고 해서 아내에게 전화했다. “엄마! 예전에 클럽에 한번 가게 해준다고 약속했지요? 오늘 친구들과 가도 돼요?” 그때 술을 먹지 않고 동선을 문자로 남기고 남자와 춤추지 않는 3가지 조건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받고 허락했다. 큰 걱정은 없었다. 마음의 대비를 충분히 했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진솔한 소통을 이루고 행복을 키워 가면 세상 유혹에 휩쓸릴 가능성은 크게 줄어든다.
   
  성경에는 가정의 중요성과 관련된 말씀이 많다. 에베소서에도 그런 말씀들이 많다. 에베소서는 교회에 관한 교훈이 풍성하기에 교회론 연구에 중요한 책인데 후반부에는 가정과 관련된 내용이 많은 편이다. 왜 교회론을 언급하면서 가정에 관한 말씀도 많이 하는가? 가정과 교회는 속성이 비슷한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큰 가정이고 가정은 작은 교회다. 교회는 가정 같은 교회가 되고 가정은 교회 같은 가정이 되어야 한다. 성도는 교회생활도 잘해야 하지만 가정생활도 잘해야 한다.
   
  어떻게 가정생활을 잘하는가? 본문 앞에 나오는 15-21절에서 성령충만한 삶의 실체가 언급된 후 바로 이어서 22절부터 작은 교회인 가정을 행복하게 만드는 원리가 언급된다. 성령충만은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삶과 관련이 깊다는 암시다. 이 세상에 행복한 가정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 가정은 험한 세상에서 지친 영혼의 안식처다. 가정에서 서로 섬겨주고 인정해주고 외로움을 달래주고 아픔을 어루만져주면 얼마나 복된 일인가?
   
  하나님은 구원과 축복과 행복의 비밀을 작은 교회인 가정과 큰 가정인 교회 안에 숨겨 두었기에 “이 비밀이 크도다.”라고 했다(32절). 교회의 실망스런 모습이 보여도 교회에 대한 희망을 잃지 말고 가정에 아픔이 있어도 가정의 중요성을 잊지 말라. 건강한 가정생활과 교회생활이 희망과 행복의 원천이다.<2018.7.13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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