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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되게 하는 덕목(2) (에베소서 4장 1-6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8-06-27
하나 되게 하는 덕목(2) (에베소서 4장 1-6절)
 5. 성령충만
   
  본문 3절에서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이란 표현은 하나 되게 하는데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성령충만이란 암시다. 성령충만하면 바다와 같은 수용성을 가지고 모든 상황을 수용하기에 하나 됨을 잃지 않는다. 또한 성령으로 내면이 충만해지면 외적인 지위나 명예에 연연하지 않고 자기 실체에 대한 안목이 생기기에 어떤 상황에 처하거나 어떤 말을 들어도 마음의 평안을 잃지 않는다.
   
  미국 남북전쟁 때 링컨 대통령과 참모총장이 의견 대립이 생겼다. 그때 링컨이 자기 생각대로 일을 처리했다가 실패한 후 참모총장에게 사과문을 보냈다. 그 사과문을 읽고 참모총장이 소리쳤다. “멍청한 녀석!” 비서가 돌아오자 링컨이 물었다. “뭐라고 합니까?” 비서가 머뭇거리자 링컨이 말했다. “괜찮으니 사실대로 말해보세요.” 비서가 “멍청한 녀석!”이라고 했다고 하자 뜻밖에도 링컨이 크게 웃으며 말했다. “참모총장이 사람 하나 제대로 보는구먼.”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고 했다. 그 말은 “모든 사람은 멍청한 녀석이다.”라는 뜻이다. 삶과 마음에 아무런 변화없이 행하는 신비한 은사를 성령충만한 모습으로 오해하는 것이 한국 교회가 신뢰를 잃은 제일 요인이다. 성령으로 내면이 충만해지면 자기 실체에 대한 깨달음을 통해 자기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인정하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의 평안과 삶의 용기를 잃지 않는다.
   
  남의 몇 마디 말에 평안을 잃고 얼굴이 어두워지거나 살기 힘들어하지 말라. 남이 뭐라고 해도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사람은 없다. 특히 성령으로 충만해지면 더욱 나에 대해 잘 알게 된다. 나에 대해 잘 모르고 하는 남의 말은 참고용으로만 듣고 그런 말 한마디에 무너지지 말라. 성령충만으로 평안 가운데 바다와 같은 수용성을 가지고 나아가면 공동체에서 하나 되는 존재로 오래 지낼 수 있다.
   
  사도 바울은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권면한 후 본문 4-6절에서 “교회도 하나이고, 성령도 한 분이고, 주도 한 분이고, 믿음과 세례도 하나이고, 하나님도 한 분이라.”고 하나 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나님은 ‘하나인 곳에 임하는 님’이시다. 성도다운 삶의 핵심적인 모습도 하나 되려는 모습이다. 교회에서 최대한 하나 되려고 힘쓰면 그것이 무엇보다 하나님께 큰 기쁨과 영광이 된다.<2018.6.27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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