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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하나님의 뜻(2) (에베소서 3장 1-9절)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8-06-18
4가지 하나님의 뜻(2) (에베소서 3장 1-9절)
 4. 항상 겸손하게 사는 것
   
  본문 8절을 보라.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사도 바울은 자신을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라고 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생각하며 감사했기 때문이다. 감사와 겸손은 일란성 쌍생아와 같다. 겸손한 사람은 범사에 감사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은 겸손하다.
   
  참된 복음의 일꾼이 되려면 ‘대인’이란 뜻의 사울이 ‘소인’이란 뜻의 바울로 변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대인이었지만 자신을 소인 취급했다. 어떻게 그렇게 겸손할 수 있었는가? 기독교를 극심하게 핍박했던 자기 과거를 생각하며 자기 같은 죄인이 구원받은 것에 대해 깊이 감사했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초라하게 텐트를 만들면서 생활비를 충당했고 수시로 감옥에 갇혔기에 겉으로 보기에는 실패자였다. 그래도 우울해지지 않고 자기 죄와 허물에 비하면 그것도 감사한 일이라고 여겼다.
   
  본문 다음에 나오는 13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당시 에베소 교인들은 사도 바울이 초라하게 생활하고 감옥에 갇힌 것에 대해 크게 낙심했지만 그는 결코 낙심하지 않고 오히려 그 모습이 ‘너희의 영광’이라고 했다. 겸손하면 낙심과 열등감도 사라지고 넉넉한 믿음이 생긴다.
   
  초등학교 운동회 때 달리기 시합에서 가끔 넘어지는 학생이 있다. 그때 어떤 학생은 달리기를 포기하고 그 넘어진 학생에게 다가와 “어디 다치지 않았느냐?”고 살핀다. 싹수가 파란 학생이다. 그 학생은 “너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어떻게 살래?” 하고 핀잔을 들을지 모른다. 그러나 운동회 달리기에서는 꼴찌를 해도 인생 달리기에서는 최종 승자가 될 것이다. 너무 성공만을 위해 달리지 말라. 높아질 때 낮아지고 낮아질 때 높아진다.
   
  사람들은 외형과 숫자로 인생의 성패를 판단할 때가 많다. 그런 관점에 의하면 순교자는 가장 비참한 실패자일 것이다. 그러나 외형적인 성공이 행복의 필요조건은 될 수 있어도 충분조건은 될 수 없다. 성공주의와 기복주의를 버리고 사도 바울처럼 복음을 위해 고난받는 것을 최대 영광이라고 겸손하게 생각하라. 또한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 하나님의 뜻대로 행동하면 복을 얻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면 행복을 얻는다.<2018.6.18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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