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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성취에 필요한 4가지(1)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8-06-11
비전 성취에 필요한 4가지(1)
 2. 굳건한 자의식
   
  본문 10절 첫 부분을 보라.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이 표현은 원어의 의미로는 “우리는 하나님의 걸작이라.”는 뜻이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받은 성도는 자신이 하나님의 걸작이라는 굳건한 자의식을 가져야 한다. 자기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는 성도도 하나님은 걸작으로 보신다. 자신을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셨으니 보통 걸작이 아니다.
   
  <모나리자> 그림을 걸작이라고 하지만 그 그림을 자기 자녀와 바꾸자고 할 때 바꿀 사람은 거의 없다. 자기에게 자녀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걸작이듯이 하나님께 구원받은 성도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걸작이다. 하나님이 주신 자신만의 독특한 장점이 있음을 기억하고 남과 비교하며 실망하지 말라. 가난해도 너무 낙심하지 말라. 물질로 비교해서 낙심하는 영적인 가난이 더 큰 문제다. 대개 보면 남이 나를 열등하게 만들기보다 내가 나를 열등하게 만드는 것이다. 열등한 환경보다 열등한 감정이 문제다.
   
  겸손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자신을 존귀하게 여기라. 하나님은 나만 할 수 있는 일을 주셨다. 기도하면서 주어진 여건에서 힘써 땀을 흘리면 내가 잘할 수 있는 소중한 일을 찾을 수 있다. 그 일에 매진하면 얼마든지 복된 인생을 살 수 있다. 행복은 하나님의 걸작인 내가 하기에 달려있다. 더 나아가 나만 걸작으로 보지 말고 남도 걸작으로 보라. 남처럼 되려고 나를 들볶지도 말고 나처럼 되라고 남을 강요하지도 말라.
   
  굳건한 자의식을 가지고 절제하되 금욕주의자는 되지 말라. 잘 믿는다는 것은 즐거움도 없이 수도사처럼 사는 것이 아니다. 신앙생활을 하면 차가운 환경도 주어지지만 영혼까지 차가워지면 안 된다. 영혼은 뜨거워야 차가운 환경을 이겨낼 수 있다. 영혼이 차가운 것을 거룩한 영성으로 오해하지 말라. 극단에 치우치면 배척해야 할 사람이 너무 많아진다. 절제는 하되 그것이 남에게 강요로 나타나지 않게 하라.
   
  어떤 여자 집사는 부부생활을 죄스럽게 여겨 밤마다 남편을 사탄처럼 본다. 토요일에는 주일예배에 방해된다고 방을 따로 쓰면서 목회자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생육과 번성의 기초인 성 자체를 죄악시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영성을 헛되게 과시하면 오히려 졸작인생이 된다. 편협함을 버리라. 남이 나처럼 되지 않는다고 적으로 돌리지 말라. 복음의 핵심 정신은 선교마인드다. 너무 편을 가르거나 벽을 높이지 말라. 담 높이가 보편기준에 비해 불의할 정도로 낮아도 안 되지만 너무 담을 높여 극단에 치우쳐도 안 된다.
   
  정체성이 분명한 상태에서 삶을 누릴 줄 아는 것은 쾌락주의가 아니다. 여가를 누릴 줄 모르면 행복할 수 없다. 여백이 없어 가는 곳마다 불화를 심고 남의 즐거움을 보고 같이 즐겁기보다 오히려 질투를 느끼면 졸작인생이 된다. ‘알코올 중독자(alcoholic)’도 되지 말아야 하지만 ‘일 중독자(workaholic)’도 되지 말아야 한다. 말씀을 통해 삶의 수준을 높이고 즐겁게 살라. 걸작 성도가 파리한 얼굴을 한 채 음산하고 어둡게 살면 안 된다. 굳건한 자의식을 가지고 하나님 안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 때 비전 성취의 가능성도 커진다.<2018.6.11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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