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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면서 기다리라 (이사야 64장 1-12절)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8-05-21
기도하면서 기다리라 (이사야 64장 1-12절)
 < 문제의 최대 원인은 죄다 >
   
  자녀를 키울 때 자녀의 죄성을 느끼면서 깜짝 놀랄 때가 종종 있다. 자녀에게 거짓말과 싸움을 가르친 적이 없는데 저절로 거짓말도 잘하고 싸움도 잘한다. 불의한 삶은 저절로 배울 때가 많다. 인간의 죄성 때문이다. 인간 사회의 거의 모든 문제는 사실상 죄로 인해 생긴다. 죄의 가장 뚜렷한 특징은 무엇인가? 처음에는 달콤한 맛을 보여주며 다가와 점차 영혼을 수렁에 빠뜨리는 것이다. 이단의 가장 뚜렷한 특징도 ‘달콤한 속삭임’에 있다. 달콤한 음성을 잘 경계해야 자기 영혼을 지킬 수 있다.
   
  공산주의 사상도 초대 교회의 나눔 사상에서 하나님이 배제된 채 죄의 바탕 위에 형성된 기독교 이단 사상에 가깝다. 마르크스 당시 악한 자본가들은 겨울에도 난로를 피워주지 않았고 동상에 걸리면 일터에서 내쫓았다. 일할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런 비인간성을 보면서 마르크스는 생각했다. “사람이 주인이 되지 아니하고 돈이 주인이 되는 자본주의는 나쁜 사상이다.” 그래서 사람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나서면서 공산주의 사상을 제시했다. 거기까지는 잘못된 생각이 아니다.
   
  한때 청년들이 공산주의 사상에 잘 빠졌던 것도 처음에는 나쁘게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겉으로만 보면 공산주의 사상은 사람을 귀히 여기는 정신이 있는 것 같아서 빠지기 쉽다. 운동권 학생은 파렴치하고 못된 학생이 아니다. 오히려 정의감이 있고 사람을 귀히 여기는 따뜻한 마음의 학생일수록 이론적으로는 공산주의에 더 잘 빠지기 쉽다. 공산주의 사상의 시작과 겉모습은 그럴듯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공산주의자들이 하나만 생각하고 둘은 생각하지 못한 것이다. 그들은 단순히 나누면 사회 문제가 해결될 줄 알고 심지어 강제로 개인 소유를 빼앗아 나누게 했다. 결국 공산주의는 ‘있는 자’는 파멸되고 ‘없는 자’는 수지맞는 사상이기에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은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데 한번 세상을 뒤집어 보자고 하면서 공산주의에 빠지는 것이다.
   
  왜 있는 자의 겸손과 절제가 필요한가? 공산주의의 확산은 가난한 자보다 부자가 제공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결국 단기간에 지구촌의 수많은 나라가 공산국가가 되었다. 그러나 그 국가들이 빈부격차를 해소시키지 못했다. 그 실패는 공산주의가 사회 문제의 최대 원인을 제대로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간 사회에 만연한 문제의 최대 원인은 자본주의가 아니라 죄다. 마르크스는 인간의 죄성이 수많은 사회 문제의 원인임을 간과한 것이다.
   
  공산주의가 정권을 잡으면 완벽한 평등사회가 되는가? 공산주의자도 죄인이기에 권세를 잡으면 “나 먼저! 아들 먼저!”란 욕심 때문에 그들 중에도 계층이 생기고 가난한 사람도 생긴다. 이론적으로는 공산주의 사상과 가장 다른 국가 체계가 소수의 특권층인 왕족이 줄기차게 세습되는 왕조국가인데 공산국가 중에도 마치 왕조국가처럼 권력의 세습이 이뤄지는 경우도 있다. 그만큼 인간의 죄성은 끈질긴 것이다.
   
  결국 어떻게 되었는가? 자본주의에서는 가난한 사람도 어느 정도는 먹고 살 수 있는데 공산주의에서는 모두가 다 가난해졌기에 공산주의 사상의 영향력은 오래가지 못했다. 공산주의 운동은 인간의 죄성을 간과해서 생긴 시대적인 오류처럼 되었고 그 오류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았다. 인간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일자리 문제나 주거 문제가 아니라 죄 문제다. 사람에 대해 너무 기대하거나 너무 믿지 말라. 또한 자신도 비참한 죄인임을 깨닫고 늘 겸손함을 잃지 말라.<2018.5.21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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