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길(2) (이사야 54장 1-3절)
어려워도 포기하지 말고 계속 준비하고 도전하라. 한탄과 절망의 소리를 듣지 말고 마음 문을 두드리는 하나님의 노크 소리를 들으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도 귀를 기울이고 약자의 아픔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라. 자기 소리를 못 내는 사람의 소리가 되어주라. 어려울수록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라. 우리는 약해도 하나님은 강하시다. 평소에도 하나님을 사랑하되 시련과 아픔이 생기면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라. 또한 더 많이 말씀 듣고 기도하고 예배하고 감사하고 봉사하라. 그때 하나님을 더욱 깊이 만나게 된다.
평소에도 기도하면 은혜를 받지만 극심한 시련 중에 기도하면 더욱 큰 은혜와 폭발적인 능력을 받을 것이다. 그때는 말씀도 심령과 골수를 쪼개는 능력의 말씀이 된다. 큰 은혜는 대개 어려울 때 받는다. 평소에도 잘하되 시련이 오면 더욱 잘하라. 힘들고 절망적이고 죽고 싶을 때 기도하고 감사하고 봉사하면 더욱 놀라운 능력과 은혜를 받고 놀라운 변화가 생기고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다.
수확한 열매를 가지고 키질을 하면 쭉정이와 알곡이 다 올라간다. 쭉정이는 조금 올라갔다가 떨어지지만 알곡은 높이 올라갔다가 떨어진다. 그때 알곡이 생각할 것이다. “주인님! 제가 이제까지 정성껏 주인님 말대로 살았는데 왜 쭉정이는 조금만 올라갔다가 떨어지게 하고 저는 높이 올라갔다가 떨어지게 합니까? 왜 제 헌신을 외면하고 이런 심한 고통을 주십니까?” 그것은 주인의 진짜 의도를 모르기에 생기는 원망이다.
키질을 하면 알곡은 높이 올라갔다가 떨어지면서 점점 주인에게 가까이 가지만 쭉정이는 먼지와 함께 주인으로부터 점점 멀리 나가떨어진다. 결국 알곡만 남는다. 그 알곡이 창고로 옮겨지고 그때부터 알곡은 주인의 사랑과 보호를 받는다. 그 후 적절한 때에 주인의 몸 안으로 들어가 하나가 되면서 주인에게 힘과 에너지를 주는 식량으로 변한다.
인생에 찾아오는 시련은 삶에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표식이다. 그때 세상 것을 버리고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하면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이 이뤄지고 희망도 넘치게 될 것이다. 세상에는 믿을 것이 별로 없다. 요새 운전하면서 내비게이션을 굳게 믿었다가 낭패를 당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믿을 대상은 인생의 거룩한 내비게이터가 되시는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다.<2018.4.18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