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 인생도 희망이 있다 (이사야 49장 18-26절)
소유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남보다 더 많이 가지고 더 높이 올라가는 것만이 성공은 아니다. 남과 경쟁해서 이기려고 하기보다 자기를 극복하려고 하고 자기 일을 즐기라. 내 안에 여백을 만들고 내 삶에 여백을 만들라. 하나님과 남을 위한 여백을 만들 때 점차 눈빛도 순수해지고 심성도 맑아지고 인상도 밝아진다. 사랑의 챔피언을 꿈꾸라. 하나님께 내 신음소리를 듣고 내 처지를 살펴봐달라고만 하지 말고 남의 신음소리를 들을 줄 아는 귀와 남의 어려운 처지를 살필 줄 아는 눈을 가지라.
하나님의 생각은 사람의 생각과 다르다. 사람은 보이는 것에 좌우된다. 배우자를 고를 때도 내면보다 외면을 볼 때가 많다. 그러나 하나님은 중심을 보고 하자 인생도 멋지게 쓰신다. 하나님은 완벽한 사람을 택하지 않으신다. 완벽주의자는 은혜와 사랑에 대한 열린 시각이 없고 이기적인 경우가 많다. 그런 사람은 신앙생활도 자신에게 유리한 대로만 움직이기에 큰 인물이 되지 못한다. 반면에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늘 하나님의 은혜를 앞세워서 살기에 오히려 하나님의 쓰임을 받는다.
현재의 부족한 모습만 보고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지 말라. 인생은 백지장과 같다. 백지장에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그리면 최상의 그림이 나오지만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그리면 최악의 그림이 나온다. 부정적인 말도 멀리하라. 부정적인 말로 귀와 마음이 더럽혀지면 그 귀와 마음을 씻는데 많은 시간이 든다. 부정적인 말로 인해 생긴 부정의 기운을 극복하려면 많은 기도와 에너지가 필요하다. 부정적인 말은 인생의 둑을 무너뜨리는 작은 틈새다. 그 틈새를 잘 막을 수 있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좌우된다.
부정적인 말이 들어오면 사탄도 틈탄다. 상대의 부정적인 말을 영접해서 부정 타면 그 말대로 이뤄지지만 그 말을 믿음으로 물리치면 부정 타지 않고 오히려 말한 상대에게 되돌아가서 그를 친다. 말은 영혼을 옭아매는 올가미가 되기도 영혼을 올려주는 리프트가 되기도 한다. 누구에게나 변화의 가능성은 있다.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플러스 인생이 되라. 믿음의 말만 잃지 않으면 하자 인생도 희망이 있다. 세상의 변화는 내가 하는 믿음의 말에서 시작된다.<2018.4.2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