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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자유의 은혜 체험 (골로새서 1장 18-23절)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8-02-28
골로새서 22편 말씀 중에서 4번째 말씀입니다
골로새서 22편 전체 말씀은 "성경66권설교파일"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골로새서(4) 대 자유의 은혜 체험 (골로새서 1장 18-23절)
 < 십자가의 피의 능력 >
   
  골로새 교회는 사도 바울이 직접 세운 교회가 아니고 바울로부터 복음을 들은 에바브라가 세운 교회였다. 사도 바울은 그 교인들이 ‘다른 복음’에 미혹되지 않고 ‘바른 복음’에 굳게 서도록 “예수님이 어떤 분인가?”에 대한 보다 깊은 확신을 줄 필요성을 느끼고 편지를 썼다. 그래서 골로새서에는 예수님의 신성과 탁월성과 위대성에 묘사가 특별히 많다.
   
  본문 18절을 보라.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사도 바울은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라고 언급했다. 또한 예수님은 근본이시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부활했는데 그것은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심을 나타내려고 하셨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 표현도 예수님의 신성과 탁월성을 높이는 표현이다.
   
  본문 19절을 보라.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이 구절에서 ‘충만’은 ‘하나님의 속성의 충만’을 뜻한다. 결국 이 표현도 예수님의 신성을 강조한 표현이다. 그런 신성이 있기에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를 통해 ‘화평’과 ‘화목’의 능력이 나타나게 된다(20절). 즉 예수님의 피로 하나님과의 화목을 누릴 수 있었고 모든 만물에 화평과 질서와 조화가 펼쳐지게 되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없을 때는 죄와 악한 행실로 인해 하나님의 마음을 얻을 수 없었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죄인 대신 ‘육체의 죽음’을 당하심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고 그로 말미암아 구원 받은 자녀는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하나님 앞에 세워질 수 있게 되었다(21-22절).
   
  본문 22절에서 사도 바울이 ‘육체의 죽음’이란 표현을 쓴 것은 의도적이다. 당시 교인들을 미혹했던 영지주의자들은 “영은 선하고 육체는 악하다.”고 하며 메시야는 육체를 가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바울은 예수님이 육체로 오셔서 육체의 죽음을 당하시고 육체로 부활하셨음을 분명히 언급함으로 그들의 사상이 잘못임을 드러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대속적인 육체의 죽음을 통해 죄 사함을 얻은 사실을 명백하게 함으로 골로새 교인들이 영지주의 이단 사상에 미혹되지 않도록 한 것이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대속의 피로 사람들을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세우시려고 했다. 어떻게 흠이 없게 되는가? 본문 23절을 보라.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사도 바울은 구원받아서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흠 없는 존재가 되려면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그처럼 예수님의 신성과 탁월성을 강조해도 믿음이 흔들릴 수도 있어서 사도 바울은 복음이 사방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과 자신이 복음의 일꾼이 된 사실을 강조했다. 즉 복음이 헛된 복음이 아닌 참된 능력의 복음이기에 자신이 기쁘게 복음의 일꾼이 되었다는 것이다.
   
  < 복음의 일꾼이 얻는 행복 >
   
  사도 바울은 복음 전파란 거룩한 목표를 위해 자기의 원래 목표를 포기했다. 빌립보서 3장 12절을 보면 그는 자신이 그리스도에게 잡힌바 되었다고 고백하며 주님의 종이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했다. 비록 돈과 권력과 편한 삶을 얻지는 못했지만 구원받고 많은 사람들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것을 무엇보다 기쁘고 자랑스럽게 여긴 것이다.
   
  사도 바울은 어디에 가든지 늘 “저는 그리스도의 종입니다.”라고 떳떳하게 말했기에 누구보다 행복한 존재로 살 수 있었다. 그처럼 그리스도의 종이고 복음의 일꾼임을 자랑하며 소명감을 가지고 살면 성도다운 행동도 따라오고 열매와 축복도 따라온다. 복음의 일꾼으로 산다는 것은 고난의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하는 삶이지만 그 길로 갈 때 얻는 보람도 크고 무엇보다 영혼의 풍성해지고 강건해지는 축복이 있다.
   
  가까운 곳을 갈 때도 차를 타면 다리가 더 약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이런 생각이 든다. “이렇게 편한 것만 추구하면 몸은 점점 약해지고 병들겠다. 이제는 조금 더 걷고 가끔 운동도 하자!” 그처럼 게으름의 유혹을 떨치고 거룩한 일을 위해 불편함과 어려움을 감수하려고 각오하면 그만큼 영혼은 강건해진다.
   
  교회 개척 초기에 주보를 많이 만들어 매일 새벽에 신문을 돌리듯이 직접 돌렸다. 그때 새벽마다 갈등했다. 기도는 더 하고 싶었고 주보 돌리러 나가기는 싫었기 때문이다. 그때 기도의 생활화 대신 기도 자체에만 몰입하는 것은 영적 게으름의 한 표현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결국 주보 돌리기 싫은 마음을 뿌리치고 나가서 아파트를 오르락내리락 하며 주보를 즐겁게 돌리고 오면 다리는 더 튼튼해졌고 몸은 더 건강해졌고 마음은 더 상쾌해졌다.
   
  편안함을 추구하는 본능에 사로잡히면 오히려 영혼과 육체의 건강을 잃는다. 미국 해안에서 내륙 깊은 곳으로 물고기를 싱싱하게 운송하려면 수족관 속에 문어를 몇 마리 넣는다. 그래야 물고기들이 문어를 피해 달아나느라고 계속 움직여서 싱싱함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이 평생 싱싱한 영혼으로 살았던 것은 편안함을 피해 다니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복음의 사명을 따라 계속 불편한 길로 갔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복음의 열정을 가지고 살았기에 사실상 편한 날이 별로 없었다. 가끔 감옥에도 갔다. 그 모습을 보면서 가끔 이런 역설적인 생각이 든다. “하나님이 바울을 조금 쉬라고 감옥에 보내셨다.” 어쩌면 그가 가장 편안했던 때는 감옥에 있을 때였을 것이다. 그처럼 하나님은 잠깐 쉬라고 고난의 순간을 허락하실 때도 있다. 그 원리를 알았기에 사도 바울은 고난을 비극으로 보지 않고 기쁘게 고난의 길을 갔다.
   
  < 대 자유의 은혜 체험 >
   
  사도 바울은 고난의 길을 기쁘게 간 것은 예수님도 고난의 길로 가셨기 때문이다. 왜 예수님이 고난의 길로 가셨는가? 예수님의 고난은 대속의 고난이었다. 즉 우리가 져야 할 고난을 대신 지신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의 죄 때문에 남이 십자가를 지운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죄 때문에 스스로 십자가를 지셨다.
   
  예수님 때문에 위선이 드러나고 기득권이 무너질 것을 두려워한 사람들은 예수님을 십자가로 내몰았지만 예수님은 그 십자가를 피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지심으로 세상의 위선과 폭력을 이겨내셨다. 폭력은 두려워하는 사람에게만 힘이 발휘된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사랑으로 폭력의 힘을 극복하시고 결국 승리하셨다.
   
  어떤 사람은 십자가의 사랑에 감격해 울지만 중요한 것은 ‘십자가 앞에서 우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길에 오물이 있을 때 어떤 사람은 욕하고 어떤 사람은 모른 척 지나치고 어떤 사람은 그것을 치운다. 셋째 사람처럼 십자가의 길로 가려는 책임적인 사람에 의해 세상은 조금씩 밝아진다. 기도할 때도 십자가의 책임을 무겁게 느끼며 기도하면 하나님도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그의 기도에 기쁘게 응답해주실 것이다.
   
  2천 년 전, 예수님은 외롭게 갈보리 십자가의 길로 가셨다. 지금도 많이 외로우실 것 같다. 동행자가 적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사람은 많지만 예수님처럼 십자가를 지려는 사람은 적다.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자신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다고 고백하며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자신의 육체에 채우겠다고 했다. 그처럼 주님의 십자가의 길에 동행하겠다는 고백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예수님의 외로운 마음을 덜어드리라.
   
  예수님의 길을 따라간다는 것은 쉽지 않고 때로는 두렵다. 그러나 두려움의 문턱을 넘어 예수님의 길을 따르면 그때부터 신비한 기쁨이 가슴에 차오르고 상상을 초월한 축복이 삶에 넘치는 것을 체험할 것이다. 그것이 십자가를 질 때 주어지는 부활의 역사로 인한 대 자유의 은혜이다. 결국 진리로 인한 대 자유의 은혜 체험은 예수님의 길을 따라갈 때만 주어진다. 살아가면서 탓하고 외면하는 태도를 버리고 고난과 상처를 사랑으로 녹여서 멋진 작품인생을 빚어내는 거룩한 영적 장인들이 되라.<성경66권설교파일 중에서 골로새서 4번째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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