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해야 할 3가지 진실 (이사야 29장 1-14절)

  사람들은 흔히 행복을 소유와 명예와 물질과 외모에서 찾는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보다 잘사는 사람이, 후진국보다 선진국이, 지위가 낮은 사람보다 높은 사람이, 그리고 추녀보다 미녀가 자살 비율이 더 높다는 통계는 행복은 소유와 명예와 물질과 외모와 깊은 관련이 없다는 뜻이다. 행복하게 살려면 말씀대로 살려고 힘쓰라. 기도할 때도 너무 기복적인 기도만 하지 말라.
   
  매년 입시철이 되면 많은 교회에서 특별새벽기도회가 열리면서 그때가 1년 중 가장 기도를 많이 하는 때가 된다. 그에 대해 찬반 의견이 많다. 찬성하는 사람들은 기도제목이 있을 때 더 뜨겁게 기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한다. 반면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입시 때만 기도하는 것은 너무 계산적이고 기복적인 모습이라고 한다. ‘자녀입시’라는 중요한 문제를 앞두고 열심히 기도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지만 자녀를 위해 무엇보다 기도해야 할 것은 자녀의 합격을 위한 기도보다는 자녀의 진실한 믿음을 위한 기도다.
   
  부모는 늘 이렇게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 제 자녀에게 담대한 믿음을 주시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감사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입시 성적이 잘 나와서 좋은 대학에 들어간 후에 세상으로 빠지고 교회를 떠나는 경우도 많다. 성적이 좋은 자녀가 되기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녀가 되기를 원하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모든 것이 합력해 선이 이뤄지는 축복을 받는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성공도 축복으로 가는 통로이고 실패도 축복으로 가는 통로다.
   
  기도의 내용이 바르지 않으면 허무한 기도가 된다. ‘입시를 위한 기도’는 하면서 ‘믿음을 위한 기도’가 없다면 그것은 자녀를 진정으로 위하는 기도가 아니다. 축복의 중요성도 알아야 하지만 축복을 받는 수단과 방법의 중요성도 알아야 한다. 기도도 중요하지만 바르게 기도하는 것은 더 중요하다. 늘 진실한 예배와 진실한 소망과 진실한 기도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참된 복의 소유자가 되라.<2018.1.19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