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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을 쌓아 두지 말라(2) (이사야 23장 13-18절)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8-01-03
이익을 쌓아 두지 말라(2) (이사야 23장 13-18절)
 < 이익을 쌓아 두지 말라 >
   
  왜 하나님께서 회복의 은혜를 주시는가?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는 모델이 되라는 뜻이다. 회복된 두로는 여러 나라와 무역해서 얻은 것과 이익을 거룩히 하나님께 돌리고 창고에만 간직하거나 쌓아 두지 않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의 필요를 채워준다(18절). 그런 문맥을 볼 때 본문 17절에 나오는 “열방과 음란을 행한다.”는 표현은 “열방과 무역을 한다.”는 표현으로 해석하는 것이 좋다.
   
  정당한 경제 활동으로 얻는 돈과 이익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잘못된 것은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나누지 않고 창고에 간직하고 쌓아 두기만 하는 것이다. 돈을 사랑하는 것은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딤전 6:10). 정당한 상행위를 통해 얻은 정당한 돈은 악한 것이 아니지만 돈을 사랑해서 나누지 않고 잘 쓰지 않는 것은 악한 것이다.
   
  돈과 행복은 비례하지 않는다. 지금 형편에서 행복이 없으면 돈이 많아져도 행복지수는 크게 올라가지 않는다. 이 원리만 잘 알아도 많은 문제와 고민이 상당 부분 해결된다. 돈이 많아진 후 행복하게 살겠다고 기다리지 말라. 현재 상황에서 행복하게 살라. 그것을 위해 돈을 쌓아 두지 말고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따라 영혼 구원과 영혼 변화를 위해 힘써 쓰라.
   
  자신의 능력과 소유를 가치 있게 잘 쓰는 안목을 구하라. 그런 안목이 있었기에 데오빌로는 누가를 후원해 위대한 문서선교의 조력자가 되었고 루디아는 바울을 후원해 위대한 개척 선교의 조력자가 되었다. 그들은 자신의 이름이 성경에 기록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돈을 가졌다는 것은 일종의 책임이다. 돈을 가진 것은 죄가 아니지만 돈을 잘 쓰는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것은 죄가 된다. 반대로 가난한 것이 죄는 아니지만 가난하다는 사실 때문에 당당하게 살지 못하는 것은 죄가 된다.
   
  가난해도 당당하게 살면 그때부터 가난이 청빈으로 변한다. 그런 자부심을 가지고 물질이 없어도 현재 형편에서 힘써 드리고 나누고 베풀라. 그때 세상 사람들이 사는 요령이 없다고 핀잔을 주어도 괜찮게 생각하라. 하나님이 알아주시는 일을 하고 바른길을 가는 것이 가장 거룩한 요령이다. 영혼과 영원의 문제를 생각하지 못하고 물질만 추구하면서 드리고 나누고 베풀 줄 모르는 삶이 진짜 요령 없는 삶이다.
   
  비교의식과 상대적 박탈감을 버리라. 힘써 땀을 흘리며 겸손한 믿음으로 살다가 하나님께서 부요를 주시면 겸손함을 잃지 않으면서 그 부요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면 된다. 반대로 최선을 다해도 하나님이 어떤 뜻이 있어서 가난한 모습으로 있게 하시면 그때는 당당하게 살면 된다. 물질의 축복을 굳이 외면하지 말고 물질의 축복도 구하라. 가난 자체를 미덕으로 여기지 말라. 예수님을 비롯해 많은 영적인 거성들의 삶처럼 ‘부요한 자로서 가난하게 되는 삶’을 진짜 미덕으로 여기라.<2018.1.3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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