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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을 쌓아 두지 말라(1) (이사야 23장 13-18절)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8-01-02
이익을 쌓아 두지 말라(1) (이사야 23장 13-18절)
 2. 지식을 자랑하지 말라
   
  본문 14-15절 보라. “다시스의 배들아 너희는 슬피 부르짖으라 너희의 견고한 성이 파괴되었느니라/ 그날부터 두로가 한 왕의 연한 같이 칠십 년 동안 잊어버린바 되었다가 칠십 년이 찬 후에 두로는 기생의 노래 같이 될 것이라.” 이 구절에서 “기생의 노래 같이 된다.”는 표현은 두로가 패망해서 70년간 노예처럼 비참하게 지냈음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표현이다. 노예생활 중에 옛 영화를 기억하려고 기생처럼 수금을 가지고 기묘한 곡조로 많은 노래를 부른다는 16절 말씀도 패망한 두로의 슬프고 비참한 처지를 잘 보여준다.
   
  고대에 두로는 지중해 해상무역의 요충지로 엄청난 풍요를 자랑했고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풍부한 문화와 지식을 자랑한 도시국가였다. 경이로운 그리스 철학과 문화도 패망한 두로 거민들이 그리스로 대거 이주하면서 꽃핀 것이다. 그런 두로 사람이 패망 70년 후에는 과거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우매한 백성이 되었다. 인간의 지식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가? 지식을 자랑하는 것은 무식한 것이다.
   
  참된 지식인은 얕은 지식으로 남을 쉽게 판단하지 않는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있다. 무식하면 비판에 용감해지고 유식하면 비판이 두려워진다. 무식이란 ‘무엇을 모르는지를 잘 모르는 것’이고 지혜란 ‘무엇을 모르는지를 잘 아는 것’이다. 소크라테스가 말했다. “자랑하는 지식은 참된 지식은 아니다. 참된 지식은 자기 무지를 깨닫게 하고 사랑으로 인도한다. 나는 아무 것도 알지 못한다는 것 밖에 아는 것이 없다. 너 자신을 알라.”
   
  헛된 지식은 교만을 낳지만 참된 지식은 겸손을 낳는다. 지식을 자랑하지 말라. 솔로몬은 지식을 자랑하다가 자기 영혼도 망치고 나라도 망쳤다. 나다나엘은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겠느냐?”고 짧은 지식으로 예수님에 대한 추측성 매도를 해서 예수님을 만나지 못할 뻔했다. 지식이 부족한 줄 알아야 참된 지식을 얻고 그런 겸손한 사람들이 많아야 공동체도 살아난다.<2018.1.2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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