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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갖추어야 할 성품 (룻기 3장 10-13절)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7-10-11
룻기 22편 말씀 중에서 16번째 말씀입니다
룻기 22편 전체 말씀은 "성경66권설교파일"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갖추어야 할 성품 (룻기 3장 10-13절)
 < 우리가 갖추어야 할 성품 >
   
  본문에는 기업을 무를 자가 되어 달라는 룻의 요청을 보아스가 받아들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보아스는 먼저 룻이 얼마나 아름다운 성품을 가진 여인이었는지를 말하고, 그녀의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기업을 무르기 위해서는 자신보다 더 가까운 친족의 허락을 받고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합니다.
   
  이 장면을 보면 사람이 인간관계를 하면서 어떤 성품을 가져야 할지에 대한 몇 가지 교훈을 받습니다. 이 성품은 결혼 대상자를 찾을 때에도 가장 먼저 살펴야 하고, 사람을 고용할 때에도 가장 먼저 살펴야 하는 성품입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1. 인애
   
  본문 10절 말씀을 보십시오. “가로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빈부를 물론하고 연소한 자를 좇지 아니하였으니 너의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룻은 당시에 젊은 과부였습니다. 자신이 젊다면 재혼할 남자도 젊은 사람을 원할 것입니다. 그러나 보아스의 말에 의하면 룻은 연소한 자, 즉 젊은 남자를 좇지 않았습니다. 이 말은 보아스가 상당히 나이가 들었음을 암시합니다. 아마 룻의 시아버지인 엘리멜렉과 연배가 비슷해서 룻과는 20살 정도의 차이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룻은 보아스의 외모와 나이를 보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룻이 돈이 많아서 보아스에 접근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보아스는 돈이 많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돈 때문에 접근하는 것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그런 경험에 의해서 그는 누가 자기에게 돈 때문에 접근하는지, 아니면 순수하게 접근하는지 감각적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보아스가 10절에서 룻에게 “네가 빈부를 물론하고 연소한 자를 좇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룻은 보아스의 돈을 보지 않았습니다.
   
  보아스는 룻의 행위가 욕정과 욕심에서 나오는 행위가 아니라 사랑과 인애에서 나오는 행위인 것을 알았습니다. 룻에게는 따뜻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 마음을 가지고 불쌍한 처지에 놓인 시어머니를 끝까지 섬기러 자기의 고향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시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서 하루 종일 이삭줍기를 했습니다.
   
  또한 룻의 마음에는 40대에 들어설 때까지 홀로 살고 있는 보아스에게 연민의 감정을 가지고 “내가 저분의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싶다”는 마음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 마음을 읽고 보아스는 “너의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구나!”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녀의 인애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인애가 떨어지는데 룻은 시간이 지나면서 인애가 더욱 진국으로 변했습니다.
   
  이 구절에서 ‘인애’는 히브리말로 ‘헤세드’라고 합니다. 헤세드는 룻기의 핵심 주제입니다. 헤세드는 ‘변함없는 사랑과 자비’라고 해석할 수 있고 영어로는 ‘kindness’라고 번역을 합니다. 즉 ‘변함없는 친절함’이 바로 인애입니다. 사람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성품이 바로 인애입니다.
   
  공부를 잘해도 인애가 없으면 결국 불행하게 되고, 돈이 많아도 인애가 없으면 결국 불행하게 됩니다. 우리가 자녀를 키울 때 무엇보다 인애의 성품을 가진 자녀로 키우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 일을 위해 자녀에게 선교와 구제에 동참하는 훈련을 어렸을 때부터 시켜야 합니다. 인애를 베푸는 사람이 하나님의 인애를 얻습니다.
   
  우리는 룻처럼 사람을 찾을 때 돈과 외모를 보고 찾지 말아야 합니다. 나의 사랑과 친절이 필요한 사람을 찾아 변함없는 사랑과 친절을 베풀어야 합니다. 룻에게 그런 모습이 있었기 때문에 40대까지 독신으로 지내던 보아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보아스가 베들레헴의 대 부호로서 40대까지 독신으로 지냈다는 말은 그의 여자를 보는 눈이 상당히 높았다는 말도 됩니다. 얼마나 중매도 많이 들어왔고, 얼마나 여자의 유혹도 많이 있었겠습니까? 그런 보아스의 마음을 룻의 인애가 열었습니다. 그처럼 인애를 가진 사람이 최종적으로 하나님과 사람의 은혜를 얻게 될 것입니다.
   
  2. 현숙함
   
  본문 11절 말씀을 보십시오. “내 딸아 두려워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이 구절에서 현숙함이란 ‘지혜, 현명, 성숙, 교양, 고상함’을 다 포함하고 있는 말입니다.
   
  룻은 이 남자, 저 남자를 찾아다니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남에게 상처를 주는 일을 제일 못했습니다. 룻은 사랑의 대상을 하나 정하면 그 한 사람에게 집중했습니다. 또한 평소에 아무에게나 눈길을 주지 않고 몸가짐도 바르게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룻이 갑자기 자기 이불 속으로 들어와도 보아스는 그녀를 음탕한 요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 안다”고 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축복과 기적을 찾아 여기 기웃, 저기 기웃거리고 이 방법, 저 방법을 찾는 사람들을 가끔 보게 됩니다. 그것은 현명한 모습이 아닙니다. 그것은 미숙한 일입니다. 그것은 자기의 존재를 천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결국 누구를 만납니까? 영적 제비족과 이단 교주를 만나서 몸과 마음과 물질을 다 털리고 그 영혼이 망하는 경우를 가끔 봅니다.
   
  우리는 쉽게 부자 되는 방법과 쉽게 성공하는 방법을 좋아하지 말고 어디서 놀라운 기적이 있었다는 말에 쉽게 부화뇌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요즘도 매주 백만 명 중의 한 명은 로또에 당첨이 되어 몇 십억 원의 돈을 한꺼번에 법니다. 그렇다고 나도 로또를 산다면 될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아닙니다.
   
  누가 성공합니까? 영적 몸가짐을 잘하고 작은 자리에서 충성하며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결국 성공하고 행복하게 됩니다.
   
  3. 책임감
   
  본문은 룻에게 배울만한 성품도 말해주지만 보아스에게서 배울만한 성품도 말해줍니다. 보아스의 입장에서 보십시오. 갑자기 한밤중에 젊고 현숙한 여인이 자기 곁에 누워 있는 것을 발견했지만 그는 자기의 욕망을 바로 발산하지 않았습니다.
   
  보아스는 마음을 가다듬고 말합니다. 본문 12-13절 말씀을 보십시오. “참으로 나는 네 기업을 무를 자나 무를 자가 나보다 더 가까운 친족이 있으니/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코자 아니하면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울찌니라.”
   
  보아스는 이미 룻에게 마음을 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바로 자기의 욕망을 발산하지 않고 자기의 책임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말했습니다. “내가 기업 무를 책임을 다하겠다. 그러나 나보다 가까운 친족이 있으니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내가 그 책임을 맡겠다.”
   
  얼마나 책임감이 있는 모습입니까? 오늘날 수많은 사탕발린 말을 해서 여자를 유혹하고 욕망을 채운 후에 나중에는 책임을 회피하는 남자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보아스는 먼저 자기가 처리해야 할 일부터 생각했습니다.
   
  사랑은 책임입니다. 진짜 사랑에는 책임감이 있어야 합니다. 정말 가족을 사랑하면 남자는 3D 업종의 일을 하고 엄청난 자존심 상하는 일을 당하더라도 가족을 먹여 살릴 책임을 져야 하고, 여자도 지혜롭게 살림을 잘할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런 책임감이 없는 사랑은 진짜 사랑이 아니고 이기적인 욕망일 뿐입니다. 하나님을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을 기쁘게 여기시고 그의 앞날을 책임져주실 것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인간관계를 잘하고, 복된 존재가 되기 위해 우리가 꼭 가져야 할 성품 3가지를 생각해보았습니다. 룻처럼 인애와 현숙함을 가지고, 보아스처럼 책임감을 가짐으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인정받고 사랑받는 복된 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성경66권설교파일 중에서 룻기 16번째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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