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억을 남기라(1) (시편 137편 1-9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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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미션퍼블릭 | 등록일 | 2017-06-24 |
돈을 버는 가장 큰 목적 중의 하나가 나누기 위해서다. 나눌 줄 아는 사람이 열심히 벌어 열심히 나누면 얼마나 복된 사회가 되겠는가? 나누려는 마음을 준비했다면 열심히 벌어서 열심히 나누라. 나눔이 없다면 성공해도 성공한 것이 아니고 승리해도 승리한 것이 아니다. 지금 혹시 마음이 메말라 있다면 그것은 대개 나눔의 부족 때문이다. 아무리 어려워도 나누려고 마음을 먹은 순간부터 마음은 따듯해진다.
한 초등학교 1학년 여아가 <내가 누나니까>란 제목의 시를 썼다. “과자 사러 갔다/ 동생이 자동차를 산다고 했다/ 돈이 모자랐다/ 내가 삼백 원만 사먹었다/ 자동차를 살 수 있었다/ 기분 참 좋았다/ 내가 누나니까 그래야 된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자기가 누나니까 동생을 위해 자기가 원하는 것을 포기하는 모습이 얼마나 대견한가? 그렇게 살면 사회는 얼마나 밝아지고 하나님은 얼마나 기뻐하겠는가?
가끔 보면 외국인 노동자들을 무시하고 배척하는 모습을 목격한다. 그런 모습은 반성을 모르는 일본 극우 민족주의자들의 교만한 모습처럼 보일 수 있다. 교만한 민족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다. 일본이 역사적으로 안전했던 것은 대륙 외침세력의 총알받이 역할을 하며 막아준 우리 민족의 도움이 컸다. 그런데 스스로의 힘으로 잘살게 된 것처럼 한때 우리 민족을 얼마나 무시했는가? 하나님은 교만한 민족을 그냥 두고만 보시지 않는다.
일본의 잦은 자연재해는 일정 부분 하나님의 경고의 의미도 있다. 마음이 높아지면 언젠가 반드시 낮춰진다. 그러므로 민족적 교만이 없도록 끊임없이 계몽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때도 그저 잘사는 민족이 되게 해달라고만 기도하지 말고 교만한 민족이 되지 않게 해달라는 기도도 간절히 해야 한다. 조금 잘산다고 교만해지고 하나님을 멀리하고 기도를 멀리하면 어느 민족이든지 아우슈비츠의 악몽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2017.6.24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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