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해야 할 5대 주제(2) (시편 107편 1-9절)
5. 하나님의 채워주심
본문 9절을 보라.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채움받고 만족을 얻어야 사도 바울처럼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고백이 나오게 된다. 가끔 보면 물질은 없어도 믿음은 부요한 사람들을 본다. 그처럼 세상 것은 조금 부족해도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채워주시는 은혜를 받으면 그는 누구보다도 행복한 사람이다.
은혜가 넘치는 사람은 “어떻게 성공했느냐?”고 물으면 한결같이 대답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성공보다 은혜가 훨씬 중요하다. 풍성히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없었다면 이제까지 살 수도 없었다. 그 사실을 깊이 인식하기에 은혜를 아는 사람은 늘 감사고백이 넘친다. 힘든 형편에서도 감사하면 넘치게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삶에서 결코 떠나지 않을 것이다.
1808년 비엔나에서 하이든의 <천지창조>가 연주될 때 그곳에 작곡자 하이든도 참석했다. 연주 후 감격한 청중들이 모두 기립해 박수갈채를 보내자 늙고 병든 하이든이 간신히 일어나 조용히 말했다. “여러분! 이 작품은 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 박수를 보내주십시오.” 그리고 의자에 앉다가 실수로 뒤로 넘어져 세상을 떠났다. 그는 죽는 순간까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감사하며 죽었다. 그처럼 자신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이라고 여기고 감사하라.<2017.4.25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