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3가지 굳은 결심(1) (시편 57편 1-11절)

 1. 하나님을 찬송하는 삶
   
  본문 7절에 나오는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란 말은 “굳게 결심했다.”는 뜻이다. 다윗이 급박한 위기 때 하나님을 찬송하겠다고 굳게 결심했다. 마음이 잘 흔들리면 사탄과 세상에 미혹되기 쉽고 좋은 인생의 집이 건축되기 힘들다. 리더가 결정할 줄도 모르고 우유부단하면 따르는 사람이 불신과 불안 가운데 얼마나 속이 터지겠는가?
   
  인물이 되려면 굳게 결단할 줄 알아야 한다. 마음을 어디에 확정해 두어야 하는가? 마음을 영원히 확정해둘 곳은 하나님의 품밖에 없다. ‘변하는 세상’이 아닌 ‘변함없는 하나님’께 마음을 두고 늘 하나님을 높이며 살라. 하나님을 높이면 하나님도 자신을 높여주시고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면 하나님도 자신을 역사의 중심에 세우실 것이고 하나님을 앞세우면 하나님도 자신의 앞길을 책임져주실 것이다.
   
  왜 하나님이 건강과 물질과 지위를 주셨는가? 그것을 통해 영혼을 구원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며 살라는 뜻이다. 하나님을 찬송하라는 말은 결국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이다. 살다 보면 감사한 일이 얼마나 많은가? 건강만 있어도 얼마나 감사한가? 더 나아가 삶 자체를 감사하라. 광대한 우주에서 아직까지 바이러스 생명체 하나 발견되지 않았지만 지구에는 땅과 바다에 생명체 천지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통해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고 감탄을 감사로 발전시키는 사람이 최고의 성공자다.
   
  힘들 때도 찾아보면 감사할 일이 많다. 감사할 일이 잘 찾아지지 않으면 햇빛과 공기만 가지고도 감사하라. 그처럼 수많은 감사거리를 외면하고 소유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물론 선한 일을 하려면 물질이 요긴하게 필요하다. 선한 목적을 위해 물질을 구하고 땀을 흘리고 지혜와 창조성을 발휘하라. 그러나 물질로 만족과 평안과 행복을 얻으려고 하지 말라. 물질에 집착하면 더 감사하기 힘들다.
   
  가장 성공한 사람은 ‘감사거리를 발견하는 눈’과 ‘감사고백이 넘치는 입’을 가지고 자기 현실에 만족할 줄 알고 늘 현재 위치에서 새롭게 일어서는 사람이다. 범사에 감사하는 삶은 범사를 선하게 변화시킨다. 작은 것에 감사하면 큰 것이 주어진다. 축복의 원리를 어렵고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라. 축복에 집착하면 축복은 더 멀어지지만 범사에 감사하면서 자기 할 일에 매진하면 축복은 더 가까워진다.
   
  감사는 축복의 제일 원리이고 축복의 전조다. 감사가 넘치면 갈등과 미움과 문제가 점차 사라진다. 감사는 믿음의 제일 표현이고 영성의 제일 지표다. 감사생활은 천국생활의 그림자다. 천국은 찬송과 감사가 넘치는 곳이다. 감사가 가장 강조되는 종교인 기독교를 믿는 성도에게 감사가 넘치는 삶은 가장 기본적인 삶이다. 조건과 환경에 따라 감사를 저울질하지 말고 삶 자체에 감사하고 범사에 감사하라.
   
  진짜 감사는 하나님을 높이고 자신을 낮출 때 생긴다. 아무리 비천하고 연약한 사람도 다 미래의 가능성이 있지만 오직 교만한 사람만은 미래의 가능성이 없기에 감사를 끊임없이 훈련해서 자신을 겸손하게 만들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예비하라. 겸손과 감사는 가장 비슷한 말이고 교만과 감사는 가장 반대말이다. 범사에 감사하는 훈련을 통해 자기를 낮추고 하나님을 높이면 축복의 때는 조만간 찾아온다.<2017.1.12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