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창조주이시며, 구원의 손길로서 사랑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주의 날, 성례주일을 맞아 주의 백성들
주님께서 허락하여 주신 우리의 영과 육신의 일체를 가지고
주님께 예배자로 불러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이 시간을 통하여 주님께 드리는 예배가
온전하게 주님만을 향하여 드리는 예배,
주님 기뻐 받으시는 예배,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예배가 되도록
우리의 육체와 마음을 온전하게 정결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죄 부끄러운 모습을 예수그리스도의 피로서 사함을 베풀어 주시었고,
그날 이후 깨달았던대로 우리의 결심을 가지고
주님만을 위하여 살겠다던 마음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도 없으며
오로지 나의 육신에 즐거움과 쾌락만을 추구하는 저를 발견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지은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가 세상 속에서 방황하지 않고
더욱더 예수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을 흠모하고 찾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을 바라보고 살아갈 때에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불신을 없게 하여 주시고
주님을 흠모하는 열정이 앞서게 하여 주셔서
주님의 길 선택이 확신의 신념과 만족과 기쁨의 표현으로 나타나도록
우리의 영 다스려 주옵소서
주님!
세상은 옳고 그름의 판단의 잣대가 나만의 생각과 나만의 결정으로
다른 이의 생각과 결정은 그르다고 단정하며
화합보다는 분열을, 어울림보다는 싸움으로,
칭찬보다는 비난을 일삼는 우리의 모습 속에서
세상의 모습과 다른 점이 없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나의 생각과 행동과 언어가
주님 말씀이 기준이 되는 삶의 잣대로 바뀌어지고,
변화된 나를 통하여 말씀으로 세상에 평화가 깃들고
차별과 비난과 정쟁이 없어지도록 주님의 말씀 이루어지는 나와 우리가 되며,
샛별교회와 한국교회가 되도록 주님의 의로운 손의 결실 이루어 주옵소서.
감사의 주님!
우리가 세상에 살아갈 때 고난이 있을지언정,
주님께서 걸으신 골고다의 고난과 어찌 비교 할 수 있겠으며,
우리가 이웃을 사랑한다 한들
주님의 핏빛 어린 보혈의 사랑과 어찌 감히 비교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짧은 시간 지내는 이 작은 세상에서의 삶이 어렵다 한들
구원의 찬란한 약속을 따라가는 것이기에
기쁨으로 감사하며 갈수 있는 믿음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당당하게 마주하셨던 십자가의 고난 속에서도 사랑을 전하셨던 주님,
주님께서 이루어오신 사랑의 이 세상에서
우리도 주님처럼 닮을 수 있도록 힘써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을 열어주옵소서.
몸소 친히 사랑을 실천하신 것처럼 우리 믿음의 자녀들
사랑을 세상 속에 조금씩 조금씩 감당한다 하면
이 세상에 한줄기의 촛불이 될 줄 믿습니다.
주님 말씀을 사모하며 예배 자로 이곳에 모인 우리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가르칠 이한규목사님과 함께하여 주셔서
전하실 말씀 위에 온전하게 주님의 뜻과 사랑이 있도록 성령의 영 부어주옵소서.
예배를 통하여 듣고 배우고 깨닫는 말씀들을 실천할 수 있는 우리 삶 속에
신앙으로 인도하는 은혜 넘치는 말씀의 시간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교회가 목사님을 중심으로 펼치는 사역에서도
우리 평신도 사역자들 방관자가 아닌 동역자로 주어진 임무를 성실하게 감당할 때에
기쁨이 넘치도록 은혜 허락하여 주시고, 지치지 않도록 동행하여 주옵소서.
예배의 시작부터 끝맺을 때까지 사탄마귀 틈타지 않고
온전한 예배시간 되도록 이 시간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우리를 구원하시려 십자가의 보혈을 흘리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2016.10.9 분당샛별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조돈철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