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67) - 화장실에서 간단히 모여 기도를 드리고 있고요
샬롬!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로 문안드림에 감사드리며, 평강이 함께 하시길 ...
여름보다 더 뜨겁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고 계실 것을,
그러므로 은혜의 그늘을 받고 계심을 믿습니다. ^^
저는 저번과 같이 정비 교육생으로 있으며,
얼마전에 성경통신대학에 입학하여 4개 과목을 수강해서
말씀에 대해, 하나님에 대해, 종교와 신앙에 대해 배우고 있는데요.
갈수록 어렵지만, 그만큼 재미(?)도 있네요.
덕분에 이 여름이 제겐 그리 덥지만은 않네요.
아직 이곳에 종교사동이 생기질 않았고요. 계속 기도 중에 있습니다.
모여서 찬양이나 기도 하는 것도 못하게 해서
화장실에서 간단히 모여 기도를 드리고 있고요.
00이 바뀌거나 0000이 믿는 분이 와야 하는데...
이런 모든 것들이 제겐 훈련이고 연단이란 생각이 들어서 예전처럼 조급하진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시고 계시니 언제고 문이 활짝 열릴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이00님은 승진하셔서 교육 중에 계시다네요. ^^
주님의 일꾼들에겐 그에 맞는 옷을 입혀 주시고 자리 또한 주시겠지요.
얼마 전에 이곳에 오셔서 말씀과 찬양으로 예배를 인도해 주시는 목사님께 안수기도를 받은 후
작년부터 기도제목 이었던 것에 대해 응답을 받았습니다.
저를 이곳에 오게끔 모함했던 원수(?)들을 한 사람씩 엎어서 산 위로 옮기고
그들은 제게 사죄를 하고 저는 그들을 안아주고
그렇게 그들이 제게 원수가 아닌 은인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제 기도 제목이 “제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선교소망을 이룰 수 있겠습니까?” 였는데
연속 3일간 거의 같은 꿈을 사람만 바뀌고 계속 꾸었습니다.
사랑과 봉사로 섬기라는 말씀을 은혜로 받았습니다. 아멘
아! 제가 가진 것 모두를 주머니 속에 있는 것까지 다 그들에게 나누어 줬고요.
정말 꿈에서도 홀가분하면서 얼마나 고맙던지 깨어나자마자
새벽 3시부터 6시까지 기도를 울며불며 드리고 나니,
방 사람들이 모두를 제가 미쳤는줄 알았답니다. ^^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예수님의 이 언약과 사명의 말씀이 은혜가 되어 저와 함께 하실 것을 믿습니다.
유태인 과학자 아인슈타인이 인생을 사는 두 가지 방법을 말했죠.
“아무것에도 기적이 없는 삶과 모든 일이 기적 같은 삶이 있다.”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부터, 매일이 기적임을 알게 됩니다.
무더위가 계속입니다.
여름이 여름다운게 아름답듯이
모든 세상 만물이 지음 받은 데로 운행되어야 하듯이,
주님의 자녀답게 살아가길 소망해보며 뜨겁게 살아가겠습니다.
건강 유념하시고 아버지 하나님의 은총이 언제나 함께 하시길 기도드리며
다음에 인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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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