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믿음을 추구하라(1) (베드로후서 3장 14-17절)
1. 거룩함
베드로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면서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는 삶을 통해 평강을 누리며 살라고 도전했다(14절). 성도는 주님의 신부로서 자기 단장에 힘써서 믿음과 구원과 은혜를 앞세우되 정결한 행동도 따라오게 해야 한다. 열심히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르고 깨끗하게 사는 것이다. 이삭이 리브가를 아내로 맞이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은 그녀의 정결한 모습 때문이었다. 복된 존재가 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주님 앞에 정결한 모습으로 드려질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어떻게 정결하게 되는가? 디모데전서 4장 5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말씀과 기도를 가까이 함으로 거룩한 삶을 살면 평강도 넘치게 된다. 잠언 28장 1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 신호위반을 하면 경찰차만 봐도 가슴이 떨리지만 신호위반을 안 했으면 경찰차를 봐도 편안하다. 깨끗하게 살면 담대해지지만 깨끗하게 살지 않으면 불안하고 언젠가는 반드시 넘어진다.
불안감을 ‘감정을 통해 들려오는 깨끗함을 도전하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받아들이고 정결한 삶을 추구하고 평안을 회복하라. 사도행전 12장을 보면 베드로는 감옥에서 죽기 전 날에도 평안하게 잠을 잘 잤다. 인간의 생사가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믿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살리고자 하시면 살고 죽이고자 하시면 죽을 것이다. 어떤 상황이든지 하나님이 최선의 상황을 허락하셨다고 믿고 어떤 충격적인 일을 만나도 평안을 잃지 말라.<2016.9.21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