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선함을 믿으십시오
삶에는 나쁜 면도 있지만 삶 자체는 선한 것입니다. 산다는 것은 절망이 아닙니다. 요한복음 16장 33절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주님은 세상을 이기셨습니다. 삶은 비극이 아닙니다. 삶에 아무리 큰 어려움과 고난이 있어도 삶 자체는 선합니다. 그러므로 어떤 시련이 있고 사단이 공격해도 삶을 비관하거나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어느 날, 한 아들이 교회 교사로부터 사단 마귀 얘기를 들은 후, 잠잘 때마다 아빠에게 말했습니다. “아빠! 마귀가 무서워요. 선생님들이 마귀가 많데요. 저의 마음이 편하도록 기도해주세요.” 계속 아들이 그렇게 하자 며칠 후 아빠가 말했습니다. “아론! 아빠는 네가 편하게 되기보다 무섭게 되도록 기도할게. 그러면 마귀가 무서운 네 모습을 보고 금방 도망칠 거야.” 그 말을 듣고 아이의 표정이 밝아지면서 공포에서 해방되었습니다. 두려워하면 사단이 찾아오지만 삶이 선함을 믿고 범사에 감사하면 오히려 사단이 무서워서 도망칩니다.
감사는 흩어진 삶을 아름답게 정리해줍니다. 삶이 힘겨워도 머리를 숙이고 감사의 렌즈로 지난날을 돌아보면 삶 자체가 은혜임을 깨닫게 되고, 조용히 우리 곁에서 선한 길을 만들고 계시는 하나님이 보입니다. 감사의 렌즈로 삶을 바라보면 모든 삶이 기적임을 깨닫습니다. 감사의 렌즈를 끼면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감동이고, 저녁에 잠자리에 드는 것도 감동입니다. 길 가다가 들꽃 하나 핀 것만 봐도 전율하는 감동을 느낍니다.
감사하는 삶이 감동적인 삶입니다. 감사하면 4계절의 변화도 감동입니다. 하나님이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다른 계절 언어로 말씀하실 때, 철의 변화 속에서 주님의 사랑의 손길을 느끼면 철든 인생이 됩니다. 삶의 모든 순간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사랑의 손길로 통제하고 가장 멋있는 길로 이끌어 가십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힘들고 비틀거리게 하는 현실에 처해 있어도 삶이 선하다는 확신은 결코 잃지 마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