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리더의 4대 요소(2) (느헤미야 2장 11-20절)
4. 문제 극복
드디어 느헤미야의 말에 백성들이 움직였다(18절). 사람들은 아닥사스다왕의 조서로 성벽 건축을 주저했는데 아닥사스다왕의 총애를 받는 느헤미야가 성벽 건축을 도전하자 모두 힘을 내어 성벽 건축에 참여했다. 그때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 되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성벽재건에 나서는 사람들을 업신여기고 비웃으며 왕을 배반하고자 하려는 것이라고 모함했다(19절).
산발랏은 사마리아의 총독이었고 도비야는 그의 신하였고 게셈은 아라비아 지역의 왕족으로서 이 3명은 느헤미야의 비전을 반대한 대표적인 인물이었다. 그때 느헤미야는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로 형통케 하시리니 그의 종 우리가 일어나 건축하려니와 오직 너희는 예루살렘에서 아무 기업도 없고 권리도 없고 기억되는 바도 없다!”고 하면서 그들의 조롱과 위협에 요동하지 않았다(20절).
비전성취를 향해 나가다 보면 반대하는 세력과 문제를 만난다. 그때도 비전을 포기하지 말라. 사탄은 우는 사자처럼 으르렁거리기만 하지 성도를 어떻게 할 수 없다. 사탄의 공포탄에 속아서 먼저 스스로 무너지지 말고 느헤미야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형통케 하실 것이다. 우리는 이길 수 있다!”고 최종 승리를 확신하며 계속 전진하라.
사람 몸에는 하루에 300개 정도의 작은 암세포들이 생기지만 건강한 몸은 그 암세포들을 이겨낼 수 있다. 또한 하루에도 수없이 몸으로 알지 못하는 엄청난 세균들이 침입하지만 건강한 몸은 그 모든 세균을 이겨낼 수 있다. 문제가 닥쳐도 믿음만 건강하면 얼마든지 그 문제를 극복해낼 수 있다. 문제를 두려워하지 말라. 문제는 잘 극복해서 더 능력 있는 삶을 살고 더욱 복된 존재가 되라고 주어진 것이다.
문제 때문에 사명을 포기하지 말라. 또한 문제가 생길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일의 시작도 주저하는 사람이 되지 말라. 머릿속에서 “실패하면 어떻게 할까?”라고 하면서 가상적인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라. 또한 “사람들이 나를 욕하면 어떻게 할까?”라고 하면서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헌신과 봉사를 머뭇거리는 불행에도 빠지지 말라. 대신에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은사와 자원을 가지고 담대하게 나아가 작품인생을 만들어내라.<2016.7.21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