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54) - 이곳으로 100권을 더 8월부터 부탁드립니다
인사드립니다.
이틀 연속 비가 와서 오늘은 많이 선선합니다.
그간 건강히 잘 계셨나요?
오늘 제가 서신을 드리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이곳에 저랑 함께 운동시간에 말씀 얘기 나누던 00000 “000” 00님도
문서선교 후원을 하시고자 하여 이렇게 글을 드리게 되었어요.
이곳에 ‘새벽기도’가 200권이 들어오는데 너도나도 ‘새벽기도’를 보고자 하는 형제님들이 많아서
100권을 이곳에다 더 보내주십사하고 얘길 하셔서 이렇게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000’형제님 이름으로 확인되시면 이곳으로 100권을 더 8월부터 부탁드립니다.
저는 ‘000’형제님을 볼 때면 저 아름다운 믿음이 변하지 않길 기도하곤 한답니다.
너무도 영혼이 맑아 보이도록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처음 이 시련을 가지면서 사회에서 누리던 대기업 임원의 모든 것을 내어놓고 지내야 했던
1년 6개월의 시간 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고 생각도 했지만,
이젠 더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실 줄을 믿으며
열심히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밝은 모습으로 필사도 하며 지내는 모습에
오히려 이곳이 천국이 될 수도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천국이란 하나님이 계신 곳이며
지옥이란 하나님이 없는 곳이 아닌가 하는 깨달음도 얻게 되었습니다.
00교도소에도 ‘새벽기도’의 붐을 일으킬 첫발을 내딛게 되어
감사감사 왕감사를 드리는 마음입니다 ㅎ
분명 전국 교정기관에 소리 없이 후원하는 분들이
‘새벽기도’를 볼 수 있도록 해 줄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얼마나 주님의 능력이 큰가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정부에서도 하지 못하는 것을 ‘새벽기도’가 해내고 있습니다.
수용자들... 범죄자들의 마음을 교화시키는 일을
2년 만의 ‘새벽기도’가 해내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새벽기도’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매달 지급되는 ‘영적 만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밖에서도(사회) 그렇지만 이 안에서도 전도하는 삶이
제일 복받는 삶인지도 느끼게 되는 순간입니다.
다시 한 번 ‘새벽기도’를 알게 되어
영적으로 한 단계 성숙되는 삶을 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장마 기간 동안 비 피해가 없으시길 바라고,
또 목사님과 월새기 가족 모든 분들이 영육으로 강건하시기를 기도드리며
다음에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새벽기도’ 화이팅 !!! ^_^
2016. 7. 6 0 0 0 올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