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3대 재림 이유(1) (요한계시록 19장 17-21절)
1. 성경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서
성경은 약속의 책이다. 성경에는 예수님의 초림이 300회 이상 예언되어 있고 예수님의 재림은 그 2배 이상 예언되어 있다. 한 성경학자는 예수님의 초림 예언은 구약에 456회 나오고 예수님의 재림 예언은 신구약에 1899회 나온다고 했다. 그처럼 성경은 무수히 예수님의 재림을 언급하고 있고 예수님도 다시 오시겠다고 직접 여러 번 말씀했다. 사람도 힘써 약속을 지키려고 하는데 하물며 예수님은 재림 약속을 더욱 분명히 지키실 것이다.
한 이단 단체에서는 구원받기로 예정된 자기 식구들 14만 4천명이 채워지면 경기도의 한 산에 천년왕국이 펼쳐진다고 하면서 천년왕국을 세울 땅을 보러 다녔다. 과거 이단교주들의 선례를 보면 그런 말에 미혹되어 물질을 바치면 대개 교주 일가가 다 챙긴다. 결국 신도들의 고혈로 천년왕국이 아닌 교주 일가의 왕국을 세우는데 일조하게 된다. 그런 모습이 구원파 사건을 통해 얼마나 잘 드러났는가?
사탄이 애용하는 뻔한 작전이 있다. 자기 앞잡이를 보내 재림주라고 미혹하고 거짓 종말론을 내세운 뒤 영혼과 재산을 강탈하는 것이다. 가장 무서운 것은 그렇게 종말시한을 내세워 틀리게 함으로 마치 주님의 재림 약속이 거짓인 것처럼 인식시켜서 사람들의 종말신앙을 약화시키는 것이다.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주님의 재림약속이 틀린 것이 아니고 거짓 선지자들의 거짓예언이 틀린 것이란 사실이다. 그것을 잘 구분해서 거짓 종말론에 속아도 안 되고 재림신앙이 약해져도 안 된다.
예수님은 성경의 약속을 이루시려고 반드시 재림하실 것이다. 십자가 신앙도 중요하고 부활신앙도 중요하지만 재림신앙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바른 성도들이 재림신앙을 외면하면 이단들이 거짓 재림신앙으로 미혹해서 내세의 축복을 미끼로 사람들의 마음과 물질을 빼앗아간다. 바른 재림신앙을 가져야 잘못된 재림신앙에 빠지지 않는다. 바른 재림신앙을 가지면 소망이 커지고 소망이 커지면 삶을 지탱시키고 비전을 지속시키는 힘도 커진다.<2016.6.23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