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47) - 월새기의 모습이 방주를 만드는 노아의 모습
새벽기도 모든 분들께 드립니다.
한 주를 마무리 짓고 있는 주일 밤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모든 ‘월새기’ 가족분들 영육으로 평안하시죠?
벌써부터 찌는 더위네요.
한 여름 넘기기가 덜컥 겁부터 나네요.
하지만 많은 새들보다 더 귀한 저를 하나님께서 책임지시리라 믿습니다.
저번 주에는 제게 먹을 것을 좀 보내 달라는 신입이 있어서
대충 챙겨줬는데 000000 여성을 살해한이지 뭡니까?
사람들은 저를 보고 왜 저런 사람에게 먹을 것을 챙겨주냐면서 말을 했지만
저와 또 다른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올바른 삶을 그 사람이 살아간다면,
그게 바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악인이 죽어 없어지는 것보다
악의 길에서 돌아오는 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요즘은 운동시간 50분 동안 말씀에 관한 얘기로 어떤분과 서로서로 은혜받고 있는데
그분은 000 출신으로 밖에서는 형식적으로 교회를 다녔다면서
이곳에 있으면서 진정으로 예수님을 영접하셨다면서
그보다 더 큰 하나님의 은혜가 어딨냐며 들어오길 잘했다면서
아주 밝게 생활하시는 걸 보니 보는 제가 더 기뻤습니다.
아주 복된 시간을 나누고 있습니다.
살면서 그 무엇을 주고 천국 가는 티켓을 살 수가 있겠습니까?
이곳에서 다 버리고 낮아지니까 그때 하나님을 알 수 있었다는 그분의 고백 속에서
저 또한 하나님을 한번 더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운동이 끝나면 서로에게 은혜로웠다고 얘길하면
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분의 얼굴 표정에는 늘 밝았고 걱정이 없어 보였고 보는데 마음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스도의 향기’가 났습니다.
‘그리스도의 편지’ 같았습니다.
‘그리스도의 옷’을 입은 듯이 순결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목사님, 모든 ‘월새기’ 가족분들!
저는 매달 ‘월새기’를 다 읽고 ‘월새기’가 들어가는 곳을 보는데,
아직도 교정기관에 안 들어가는 곳도 더러 있었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이 있는 ‘포항’이 ‘월새기’를 접하지 못하던데
그곳에 월간새벽기도의 후원, 보급이 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곧 세상 모든 곳에 ‘새벽기도’를 전할 수 있는 그날을 위해 기도드리겠습니다.
지금 ‘월새기’의 모습이 120년 동안 방주를 만드는 노아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또 하나의 방주를 만드는 시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결국엔, 8명의 가족으로 지금의 수많은 사람들이 생겼듯이
‘월새기’ 가족분들로 인한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 수 있게 될 거라는 확신을 가져보게 됩니다.
생각만 해도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반드시 그리될 것입니다.
시간이 더딜지는 몰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꼭 그리되리라 믿습니다.
얼마가 걸리던 반드시 말입니다~
이렇게 6월이 시작되었네요.
이번 달도 예수 믿고 훌륭한 인물이 되도록 그 초석을 마음으로 다짐해 봅니다.
더위에 수고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6. 6. 5 0 0 Dream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