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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5-7절을 보라.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 내 입의 말을 잊지 말며 어기지 말라/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네가 얻은 모든 것을 가지고 명철을 얻을지니라.” 솔로몬은 다윗의 교훈을 전하며 지혜와 명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혜와 명철은 사실상 비슷한 개념이다. 더 나아가 지혜를 의인화시켜 지혜를 사랑하라고 했다.
지혜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어떤 사람에게서나 어떤 환경과 상황에서도 배우려고 하라. 그러면 배울 것이 반드시 있다. 또한 무엇이든지 속단하지 말라. 한 템포 늦출 줄 알고 좀 더 인내하면 지혜롭게 될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다. 무엇보다 겸손을 앞세우라. 교만과 지혜는 상극이다. 교만한 자에게 지혜를 가르치는 것은 굼벵이에게 춤을 가르치는 것보다 어렵다. 겸손하게 배움에 힘쓰라.
어떤 사람이 15년간 바둑을 두면서 아마 3단이 되었는데 바둑을 배운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학생에게 졌다. 그 학생은 바둑을 시작하면서 바둑 책을 몇 권 통독했기 때문이다. 공부한 후 실전에 나서자 공부도 없이 오래 바둑을 둔 고수를 금방 제압한 것이다. 지혜와 명철을 얻도록 힘써 배우라. 인간관계를 할 때도 겸손한 자세를 가지고 사람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더 배우려고 해야 지혜와 명철이 깊어진다.
한 인격적인 어르신은 사랑이 많고 욕심이 없어서 잘 베풀었지만 그래도 흠이 있었다. 운전할 때 약간 잔소리가 많은 흠이었다. 또한 아내를 매우 사랑하면서도 가끔 하대하는 어투로 핀잔을 주었다. 사람들은 어르신의 그 면이 처음에는 이해되지 않았다. 그러나 운전할 때의 잔소리는 나이가 들어 불안이 커지면서 생겼고 아내에게 하는 핀잔은 구시대의 가부장적인 어투의 흔적이 남은 것으로 이해하면서 사람은 다 부족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 계기로 삼았다. 이해가 깊어지면 지혜도 깊어진다. <24년 8월 8일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