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잘 섬기던 자기 교회를 떠나 베스트셀러나 케이블 TV 설교로 뜬 목사 교회로 옮기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그런 부작용이 없도록 지난 1년 동안 섬기는 교회를 따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분당 샛별교회> 담임목사인 월새기 주필과 동명이인 목사가 현재 <구원파 교회(기쁜소식 D교회)>를 담임하고 있어 오해가 없도록 아래와 같이 주필의 프로필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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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필 이한규목사는 1979년에 여의도순복음교회를 통해 회심했고 1981년부터 1985년까지 서울대학교(농생물학과)에 다니면서 학내 선교회 활동을 했다. 1984년, 몇 년 동안 꾸준히 새벽예배를 다니던 집 근처의 명성교회로 이적한 후 2년 동안(1985-1986년) 명성교회 대학부 교사를 지냈다.
1987년, 미국 유학을 떠나 기독교선교연맹(C&MA, 미국의 성결교) 소속 얼라이언스 신학대학원(Alliance Theological Seminary)을 졸업하고 1992년에 목사 안수를 받았다. 기독교선교연맹은 19세기 말 무디와 함께 미국 복음주의 운동을 선도했던 심슨(A.B.Simpson)이 창시했다. 심슨 목사는 찬송가 <어저께나 오늘이나(135장),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302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430장), 은혜 구한 내게 은혜의 주님(441장), 네 병든 손 내밀라고(472장)>를 지은 분이다.
심슨 목사는 4중 복음(중생, 성결, 신유, 재림)을 강조했다. 그리고 1900년 초, 일본에 감리교 출신의 카우만을 파송해 <동양선교회>를 조직했다. 그 동양선교회 신학교에서 신학공부를 마친 전도자들이 귀국해서 복음전도 운동을 하며 점차 교단화된 교단이 한국의 <성결교>다. 그래서 한국의 성결교회도 심슨 목사의 4중복음을 받아들이고 있다.
당시 기독교 선교연맹은 일본 다음으로 한국에 선교사를 파송하려고 했다. 그런데 한국에서 4중복음으로 자체적으로 성결운동을 벌이는 교단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않는다(롬 15:20).”는 성경 말씀대로 한국 대신 대만과 동남아시아로 선교사를 파송함으로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필리핀, 베트남, 캐나다 등 세계 10여 개 나라에서는 한국의 장로교와 같은 메인 교단 역할을 하고 있고, 현재 전 세계에 소속 교회가 6만 교회(6백만 성도) 이상이 있는 건전한 복음주의 교단이다.
주필 이한규목사는 현재 분당 샛별교회 담임목사로 있고, 네트영어를 창시했고, 요삼일육선교회(John316 Mission) 대표로 있다. 또한 목회자들이 다수인 7천 명 이상의 회원을 대상으로 매일 온새기(온라인 새벽기도) 사역을 하고 있다. 또한 온새기 사역을 확대시킨 월새기(월간 새벽기도) 사역의 주필로 활동하면서 성경 66권 전체를 강해하는데 심혈을 기울여서 현재 약 70%를 완성했다. 저서로는 <리더의 축복을 꿈꾸라, 40일간의 성령묵상, 하나님과 깊은 만남, 상처는 인생의 보물지도> 등 다수가 있고, 역서로는 평신도 신학입문(두란노) 등 다수가 있다.
주필은 선교를 중시하는 미국 기독교선교연맹(미국의 성결교) 소속 목사이기에 교단의식이 강하지 않다. 신학사상은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하나님의 성회, 구세군의 사상까지 아우르는 중도 신학사상을 취하고 있고 균형 잡힌 목회를 중시하며 “예수 믿고 인물이 되라!”는 비전선언문을 앞세워 복음 전파 및 나눔의 영성 확산에 힘쓰고 있다. 참고로 인터넷 검색란에 ‘이한규’를 치고 검색하면 구원파 소속인 다른 ‘이한규목사(기쁜소식 D교회)’도 많이 검색되어 나온다. 그와 분당샛별교회 이한규목사는 전혀 다른 동명이인이다. <요삼일육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