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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쓰시는 사람(1) (마가복음 1장 14-20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4-03-21
마가복음 1장 14-20절
1. 성실한 사람
 1. 성실한 사람
   
  예수님이 4명의 제자를 부르실 때 베드로와 안드레는 그물을 던지고 있었고(16절) 야고보와 요한은 그물을 깁고 있었다(19절). 하나님은 성실한 사람을 부르신다. 오늘의 성실한 땀은 내일의 복으로 귀결된다. 지금 작은 일에 충실하지 못하면 큰 일에서도 충실하기 힘들다. 위대한 사람들은 모두 작은 일에 충실했던 사람들이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이 보잘것없는 일이라도 꾸준히 잘 감당하는 모습이 위대함이다.
   
  1950년대 서울의 한 교회에서 30년간 교회의 종을 치던 집사가 있었다. 하나님은 성실하신 하나님이기에 성실한 사람에게는 하늘 향기가 난다. 30년 동안 매일 종을 치는 봉사만 했지만 그에게는 하늘 향기가 났다. 그래서 남들은 보잘것없게 보았던 그를 담임목사는 음지의 성자로 보았다.
   
  어느 날 그가 세상을 떠나 교회에서 장례를 치르는데 많은 고관들이 참석하자 교인들이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보잘것없던 그 집사의 아들이 당시에 힘 있는 장관이었다. 그 사실을 교인들은 전혀 모르고 그저 종 치는 집사로만 알았던 것이다. 그처럼 소리 없는 봉사가 천국에서는 큰 소리로 변해 하나님의 심금을 울릴 것이다.
   
  남들이 나의 수고를 몰라주면 맡겨진 자리를 꾸준히 지키기가 쉽지 않다. 때로는 권태가 생기고 자신을 더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고 싶다. 그러나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키듯이 자신의 자리를 변함없이 지키는 시류에 느린 것 같은 사람이 결국은 승리하고 세상과 교회의 희망이 된다. 하나님은 작은 자리에 충실하고 그 자리를 꾸준히 지키는 성실한 사람에게 더욱 복된 자리를 허락하신다.
   
  사람됨을 보려면 보잘것없는 일도 꾸준히 하는가를 보면 된다. 보잘것없을지라도 맡겨진 일을 꾸준히 감당하는 것이 사람됨이고 마음에 맞지 않는 결정도 한번 결정되었으면 힘써 동참하는 것이 사람됨이다. 왜 하나님은 성실한 사람을 쓰시는가? 제자에게는 똑똑한 머리보다 바른 태도가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24.3.21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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