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의 온라인새벽기도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간새벽기도
주일설교말씀
칼럼모음
선교이야기
사랑방소식
네트영어
새로 등록된 글
새로 등록된 댓글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라 (마가복음 1장 9-13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4-03-20
마가복음 1장 9-13절
1. 낮은 자리로 내려가셨다는 의미 / 2. 죄인의 자리로 내려가셨다는 의미
 1. 낮은 자리로 내려가셨다는 의미
   
  예수님이 세례 요한에게 세례 받으신 이유는 낮은 곳으로 내려가라는 교훈을 주시기 위해서다. 예수님처럼 내려가는 삶을 살라. 높아지고자 하면 낮아지고 낮아지고자 하면 높아진다. 또한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 그처럼 죽어야만 부활의 역사가 있고 한 알의 밀이 백배의 결실을 맺는다.
   
  삶에 고민과 갈등과 다툼이 있고 자존심이 상해서 화를 자주 내는 것도 사실상 내려가는 삶이 서툴러서 생기는 모습이다. 그런 문제들은 낮은 자리로 내려가는 것만 잘하면 간단하게 해결된다. 신앙생활은 낮은 곳으로 내려가는 생활이다. 꿈과 비전은 저 높은 곳을 향해 두어야 하지만 생활과 자세는 저 낮은 곳을 향해 내려가야 한다. 그때 비로소 믿음이 주는 신비한 힘과 하늘의 평화를 누리게 된다.
   
  2. 죄인의 자리로 내려가셨다는 의미
   
  세례는 죄인이 받는 것이다. 예수님이 요단 강으로 친히 내려가서 세례를 받으신 것은 죄가 있어서가 아니라 스스로 죄인처럼 되신 것이다. 예수님이 자신을 죄인의 모습으로 낮추신 것은 자기만 옳다고 여기지 말라는 교훈을 준다. 자기만 옳다는 모습을 보이고 그런 냄새를 풍기면 그로부터 예수님의 향내가 나지 않는다. 남들을 죄인이라고 멸시하는 냄새를 절대 풍기지 말고 늘 가난한 심령을 가지면서 자랑과 과시를 삼가라.
   
  믿음이 강한 것도 자랑하지 말라. 참된 믿음은 내 힘으로 가지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이다. 현재의 모습만 보고 남을 비하하지 말라. 남을 아래로 보기보다 남 아래로 내려갈 때 나 자신과 내가 속한 공동체가 점점 나아진다. 염려를 숙명처럼 아는 사람에게 평안이 소명임을 일깨워 주라. 내가 비판 대상조차 성장 대상으로 여기면 나로부터 나타난 예수님의 성육신의 향기가 주위로 퍼질 것이다.  <24.3.20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파일1 등록된 파일 없음 파일2 등록된 파일 없음

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