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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길 (사무엘상 4장 1-22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2-08-08
사무엘상 4장 1-22절
1 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전파되니라 이스라엘은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려고 에벤에셀 곁에 진 치고 블레셋 사람들은 아벡에 진 쳤더니 2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 대하여 전열을 벌이니라 그 둘이 싸우다가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패하여 그들에게 전쟁에서 죽임을 당한 군사가 사천 명 가량이라 3 백성이 진영으로 돌아오매 이스라엘 장로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에게 오늘 블레셋 사람들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 하니 4 이에 백성이 실로에 사람을 보내어 그룹 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를 거기서 가져왔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언약궤와 함께 거기에 있었더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길 (사무엘상 4장 1-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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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 믿음을 가지라 >
 
   믿음 생활을 할 때나 교회 생활을 할 때 하나님과 교회가 내 편이 되어달라고 하기 전에 내가 먼저 하나님 편과 교회 편이 되려고 하라. 어떤 성도는 무조건 내편이 되어 줄 교회를 찾느라고 여기저기 교회를 쇼핑하듯 다닌다. 그러나 인간관계나 하나님 관계에서 계산적인 목적이나 청탁을 위해 그 관계를 활용하지 말라.
 
   믿음과 예배와 기도 같은 성스러운 것들도 자기 복을 위한 이용 도구로 삼으면 안 된다. 기도한 후 “빨리 해결해 주세요.”라고 독촉하며 하나님께 강요하면 하나님은 더 해결을 늦추신다. 그런 태도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부리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부리려고 하거나 교회를 도구화하지 말라. 기도도 이기적인 욕구를 만족시키는 도구로 삼지 말라.
 
   이런 기도를 앞세우라. “하나님! 무엇이 당신의 뜻입니까? 당신의 뜻대로 하소서.” 그런 마음을 바탕으로 눈물로 기도해야 최선의 응답이 허락된다. 기도를 오해하지 말고 오용하지 말라. 기도하면 문제가 잘 풀리는가?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전체적으로는 기도하면 문제가 잘 풀리지만 때로는 기도해도 문제가 안 풀릴 수 있다. 기도하면 문제가 다 풀린다는 주장은 기도에 대한 맹신을 낳고 결국 영혼을 시험과 심판에 빠뜨린다.
 
   기도를 너무 믿으면 하나님이 빠진 기도가 되고 그렇게 기도 자체를 믿는 것은 일종의 미신이다. 물론 기도하면 놀라운 역사가 많이 일어난다. 그래도 기도한다고 문제가 다 좋게 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무조건 “기도하면 된다.”라고 말하는 미신을 버리라. 무속인들도 “기도하면 된다.”라고 말하고 기독교 이단들도 “기도하면 된다.”라고 말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하나님을 앞세운 진실한 믿음의 기도를 드리라. 포장만 있는 형식적인 믿음은 미신에 불과한 것이다. 하나님은 진실한 믿음에만 반응하시고 역사하신다.
 
  <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길 >
 
   본문에는 전쟁에 이기겠다고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상징하는 언약궤를 가지고 전쟁터에 나갔다가 전쟁에서도 지고 언약궤도 빼앗기는 장면이 나온다. 그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는 이가봇의 비극(21절)에 처한다. 그런 이가봇의 비극을 막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하나님을 이용하지 말라
 
   본문에는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아벡 전쟁이 나온다. 그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패배해 4천 명이 죽었다(2절). 그 패배의 근본 원인이 자신들의 죄 때문인데 그들은 패배의 원인을 하나님께 돌렸다.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에게 오늘 블레셋 사람들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3절).” 문맥과 어조를 보면 원인 분석이 아닌 원망 토로다. 사람은 미련함으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도 마음으로는 여호와를 원망할 때가 너무 많다(잠 19:3).
 
   그때 이스라엘 백성은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 “언약궤를 전쟁터로 가지고 오자.”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이스라엘의 최고 성물이었다. 백성들은 그 언약궤만 있으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 대적 블레셋을 전멸시킬 수 있으리라고 여겼기에 실로에 있던 언약궤를 전쟁터로 가지고 나갔다. 누가 언약궤를 전쟁터에 가지고 갔는가? 간통과 제물 도둑질로 비난받던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인 홉니와 비느하스와 그의 수하들이다(4절).
 
   홉니와 비느하스로부터 풍기는 죄의 냄새가 진동하는 가운데 전쟁터로 운반되는 언약궤를 상상해 보라. 그들이 언약궤를 전쟁터로 가져오는 모습에는 강제로라도 복 받는 수단으로 하나님을 이용해 먹겠다는 신성 모독적인 자세가 깃들어 있다.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 일하실 수 없고 하나님의 역사와 영광도 나타날 수 없다. 절대자 하나님은 절대로 자신의 주권을 쉽게 탈취당하고 농락당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인간의 진실에는 감동하시지만 인간의 거짓된 장단을 따라서는 춤추시지 않는다.
 
   언약궤는 드라큘라를 쫓아내는 십자가 같은 상징 도구가 아니다. 언약궤라는 상징을 신봉하는 모습은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하나님의 복을 받아 내고야 말겠다는 자세이지 하나님의 영광을 소중히 여기는 자세는 아니다. 그처럼 하나님을 이용해 자기 이익을 도모하는 이기적인 사람을 위해 하나님은 일하시지 않는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과 교회를 이용하려고 하지 말고 그저 하나님과 교회를 순수하게 범사에 감사하며 섬기라.
 
  2. 상징보다 회개를 앞세우라
 
   참된 믿음의 원리도 모르고 자신들의 죄와 허물은 외면한 채 언약궤가 전쟁터에 들어오자 이스라엘 군사들은 마음이 붕 떠서 크게 외쳤을 것이다. “이제 전쟁은 끝났다! 우리가 분명히 이긴다!” 그처럼 언약궤와 같은 상징에 대한 무분별한 확신은 무책임하고 허황된 사람을 만들어 사람을 더 실패와 패배의 구렁텅이에 빠뜨린다.
 
   헛된 확신에 사로잡힌 이스라엘과는 달리 블레셋 사람들은 언약궤의 도착 소식을 듣고 두려워하며 서로 믿음을 격려했다. “블레셋 사람들아, 강하게 되며 대장부가 되라. 대장부처럼 싸우라(9절)” 누가 참된 믿음의 백성인지 혼동될 지경이다. 결국 이스라엘은 그 전쟁에서 대패해 언약궤가 없을 때는 4천 명이 죽었지만 언약궤가 있을 때는 3만 명이 죽었다(10절). 더 나아가 언약궤를 블레셋 사람에게 빼앗겼다. 이 장면은 내면의 믿음이 없는 외적인 상징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교훈을 준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상징이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방황할 때 위대한 정신적 지주였고 광야에서 그들을 지켜 준 놀라운 은혜의 상징물이었지만 아무리 위대한 외적인 상징물도 내면의 믿음이 수반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실패나 패배를 겪었을 때는 언약궤 같은 외적인 상징들을 앞세우지 말고 진실한 내면의 회개를 앞세우라.
 
  3.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라
 
   언약궤를 빼앗긴 후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했고(11절) 그 모든 소식을 들은 엘리는 자기 의자에서 뒤로 넘어져 문 곁에서 목이 부러져 죽었고(18절) 비느하스의 아내는 아이를 낳고 죽어가면서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라고 하며 아이 이름을 이가봇이라고 했다(21절). 결국 이스라엘의 패배와 엘리 가문의 연이은 비극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지 못한 행위에 대한 심판이었다.
 
   성도들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겠다는 말을 잘 한다. 그러나 그 말이 말로만 끝나지 않도록 성도다운 행위를 수반시키라. 경건한 삶이 없는 기독교는 허무한 것이다. 경건한 삶은 대개 인간적인 유익을 멀리하는 삶인데 나중에 보면 오히려 풍성한 유익을 가져다준다. 홍수 심판으로 전 인류가 죽는 상황에서도 노아 가족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는가? 노아가 경건한 의인이었기 때문이다.
 
   예술인들은 작품 하나를 만들 때마다 심혈을 쏟는다. 작가가 책 한 권 쓸 때도 탈진할 정도로 내면의 모든 생각 조각들을 정성껏 모아서 쓴다. 필자도 설교 한편 작성하려면 평균적으로 새벽 설교는 최소한 8시간, 주일설교는 최소한 16시간이 든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말씀을 잘 전해서 삶을 변화시킬까?” 하고 최선을 다해 설교를 준비한다. 그런데 설교 준비보다 더 어려운 것은 설교한 대로 사는 것이다.
 
   살다 보면 나도 모르게 감정이 이성보다 앞서고 습관이 믿음보다 앞설 때가 많다. 그래서 사람이 볼 때도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보실 때는 훨씬 부족할 것이다. 그래도 노아처럼 의롭게 살려고 힘쓰라. 믿음으로 천국에 가지만 이 땅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축복과 사랑을 받으려면 성도답게 살려고 하라. 예수님의 피로 의롭게 되고 예수님을 따라 의롭게 살라.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를 의지하는 것은 기본이고 그런 기본 위에 남들로부터 “믿는 사람답다. 법 없이도 살 사람이다.”라는 말을 듣도록 자기 관리를 하라.
 
  4. 하나님을 온전히 믿으라
 
   언약궤가 아무리 중요한 상징물이라도 하나님이 빠진 상태에서 언약궤를 앞세우는 것은 미신이다. 하나님은 언약궤 때문에 도와주시는 것이 아니다. 언약궤가 없어도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면 얼마든지 도와주신다. 아무리 소중한 상징물도 그 상징물 자체가 불의한 사람에게 피난처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믿음이 없는 사람에게 언약궤 같은 상징물은 그저 미신 대상이 될 뿐이다.
 
   물론 믿음이 있어도 문제와 시련이 수시로 생긴다. 그때 믿음을 포기하지 말라. 하나님을 온전히 붙들고 믿음으로 씨를 뿌리되 거둘 것에 대해 너무 집착하지 말라. 거둘 것을 잊어버릴 정도로 씨를 뿌리는 데 전념하면 언젠가 풍성하게 수확할 날이 반드시 온다. 씨를 뿌릴 생각보다 거둘 생각이 앞서서 “내가 이렇게 많이 심었는데...”라는 보상 심리가 보상을 막는 핵심 원인이다. 신앙생활을 할 때 “제가 이렇게 잘 섬겼는데 왜 이런 고난을 주십니까?”라는 보상 심리를 품고 하나님과 거래하지 말고 순수한 믿음으로 헌신하라.
 
   왜 범사에 감사하는가? 믿음이 살아있다는 증거다. 왜 불평이 잦은가? 믿음을 잃었다는 증거다. 믿음은 절망을 희망으로 만들고 상처를 상급으로 만들고 불평하는 삶을 감사하는 삶으로 만든다. 기도할 때 다른 어떤 것보다 먼저 믿음을 달라고 기도하라. 믿음이 있으면 유익도 얻지만 이미 있는 유익을 발견하는 시야도 생긴다. 그런 시야가 생기면 점차 생각과 태도가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복도 따라온다. 항상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믿음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복된 인물 성도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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