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귀한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 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도 저희를 울게도 하시고 웃게도 하셨고
실수와 교만함을 깨닫는 순간 부끄러움을 느끼게도 하셨습니다.
오늘 그 죄를 고백하고 주님께 회개와 감사함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온 맘을 다해 하나님을 드높이고 영광 돌리는 시간 되게 하시옵소서.
말과 생각과 행동으로 지은 모든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고
저희의 연약한 부분을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요즘처럼 무더위에 열기로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아직 갈 길은 멀 때
잠깐 스치는 작은 바람 한 줄기는
저희에게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에너지가 됩니다.
우리의 삶도 현재의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 바람 한 줄기의 희망처럼
오직 말씀과 기도로 행복을 느끼고 오직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시옵소서.
때때로 들이닥치는 불안으로 어깨가 처지기도 합니다.
<월간새벽기도>의 한 부분에, 기도한 후에도 마음에 불안과 두려움이 있다면
믿음으로 기도한 게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굳게 믿는 만큼 축복하신다는 원리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하옵소서.
진짜 믿음을 향하여 더욱 기도가 필요합니다.
주님 믿고 담대함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문제 해결의 처음은 상대가 아닌, 상황도 아닌,
내가 먼저 변해야 함을 인식하고 기도함으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자녀가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저희가 서 있는 자리마다
작지만 진심어린 모습으로 이웃을 사랑하게 하시고
그들이 무심코 뱉는 힘없는 목소리와 표정에도 귀를 기울이게 하시옵소서.
그래서 적절한 때에 적절한 관심과 사랑을 전함으로써 하나님을 증거하게 하옵소서.
분당샛별교회 이한규 목사님의 건강과 가정을 지켜 주시고
샛별가족 모든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과 평안을 허락하시옵소서.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부터 어린 청년부까지 각자의 삶에 개입해 주셔서
삶의 순간마다 주님이 동행하여 주시고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분당샛별교회 예배를 통해, 흔들렸던 중심이 바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통하여 오직 주님뿐임을 다시금 깨닫게 하시고
더욱 겸손함으로 한 주를 시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2.7.31 분당샛별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정미라 집사>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