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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 후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광야에서의 행진 노정을 상세히 기록했다(2절). 왜 광야에서의 행진 노정을 상세히 기록하게 하셨는가? 그 기록을 통해 인간의 연약성과 하나님의 신실성을 후대에게 교훈해서 그들이 가나안 땅에서 선민답게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라는 의미로 기록하게 하셨을 것이다. 그런 기록들이 나중에 성경이 되었다.
어떤 사람은 큰 문제를 만나면 용하다는 사람을 찾아 점을 치거나 기도를 부탁한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하면 용한 사람은 없다. 문제가 생기면 오직 하나님을 찾으라. 그리고 어떤 문제를 풀어 주면 어떤 헌신을 하겠다고 하나님 앞에서 쉽게 약속하지 말라. 쉽게 약속했다가 문제가 풀린 후에 이전의 약속을 외면하고 자신의 시간과 소유와 재능을 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결국 최소한만 드리다가 점차 그 드리는 삶이 없어지면 언젠가 다시 이전보다 더 큰 문제를 맞이할 수 있다.
누군가로부터 받은 은혜를 잊지 말라. 나의 삶은 은혜 없이는 한시도 지탱될 수 없다. 사람으로부터 받은 은혜도 많다. 심지어는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은혜도 많다. 그 은혜를 잊지 말고 나도 누군가에게 소리 없이 은혜를 베풀라. 특별히 하나님의 은혜는 더욱 잊지 말라. 하나님의 은혜는 대부분 소리 없이 주어진다. 그 은혜를 잊지 않도록 마음 판에 새기고 더 나아가 필요하다면 기록으로도 남기라.
사도 바울은 종종 자신의 서신서에서 신실한 동역자와 후원자의 실명까지 기록했다. 언젠가 필자도 <성경전권강해>를 완성하면 서문이나 후기 등에 필자의 문서선교를 후원했던 신실한 후원자들을 기록하고 싶다. 그중에 상당수는 소리 없이 헌신하다가 필자보다 먼저 천국에 갔을 것이다. 그처럼 자신은 소리 없이 헌신해도 그 헌신을 지켜본 누군가는 감동 가운데 그 이름을 오래 기억하고 싶어서 기록에 남기기도 한다.
사람의 은혜도 기록으로 남기려고 하는데 하나님의 은혜는 더욱 기록으로 남기려고 하라. 사람의 은혜보다 하나님의 은혜는 비교할 수 없이 크다. 그렇다면 은혜를 베푼 사람의 이름은 혹시 기록하지 못해도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기록은 후세를 위해 힘써 남기라. 기억함으로 기념하는 것도 좋지만 기록함으로 기념하는 것은 더 좋다. 즉 기억으로 끝나지 말고 더 나아가 기념하고 기념으로도 끝나지 말고 더 나아가 기록으로 남기라. <22.7.29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