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743) - 인정받고 대접받는 일이 저를 망치게 했습니다
이한규 대표님께 문안 올립니다
미션퍼블릭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동역자들께도 문안 드립니다
덕분에 월간새벽기도는 제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대표님,
저는 어둠이 저를 지배하고 있을 때 죄를 짓고 말았습니다
세상 사람들로부터 관심받는 데 익숙했던 사람이었고
인정받고 대접받는 일이 저를 망치게 했습니다
돌아서면 고독감에 몸부림쳤지만...
지난 5월 9일 구속되었습니다
6월 초 우연히 복도에 있는 책장에서
월간새벽기도 6월호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말씀이 제게 주시는 메시지였습니다
밑줄을 긋고 메모를 하고 있습니다
밖에서도 볼 수 없었던 수준 높은 문장, 레마였습니다
현재 1심 계류 중이며 곧 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제 자신을 되돌아보고
뼈저린 후회와 주님께 회개하고 있습니다
월간새벽기도 지나간 도서도 부탁드려 봅니다
매월 지속적으로 읽고 싶은 QT 책입니다
부끄러운 글월을 드려서 매우 죄송하지만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고
제가 루저가 되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2022. 6.27 000번 0 0 0 올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